"신인이 이끄는 KS 진출 도전" 한화, 운명의 4차전 선발에 정우주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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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22일 | 대구
한화 이글스가 창단 이후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눈앞에 두고 대담한 선택을 했다. 팀의 가을 야구 운명이 걸린 플레이오프 4차전 선발 마운드에 신예 정우주(20)를 예고한 것이다.
한화, 플레이오프 2승 1패 우위
21일 열린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한화는 삼성 라이온즈를 5-4로 꺾고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 나갔다. 경기 중반 홈런포가 터지며 승부가 요동쳤지만, 문동주의 불펜 4이닝 무실점 호투가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단 1승만 추가하면 2006년 이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게 된다.
정우주, 4차전 선발 낙점…“목숨 걸고 던지겠다”
문동주가 3차전에서 소진됨에 따라 김경문 감독은 신인 정우주를 4차전 선발로 낙점했다. 올 시즌 정규시즌에서 51경기(2선발) 등판, 평균자책점 2.85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그는 포스트시즌에서도 1이닝 가까이 무실점 피칭을 선보이며 안정감을 증명했다.
정우주는 정규시즌 후반 두 차례 선발 경험을 통해 선발 준비를 마친 상태다. 특히 9월 말 LG전에서는 갑작스러운 선발 등판에도 3⅓이닝 무실점 투구로 기대 이상을 보여준 바 있다.
당시 그는 “포스트시즌에 나가게 된다면 막아야 할 상황에서 목숨 걸고 던지겠다”며 각오를 다진 바 있다.
불펜 총동원 준비…외인 투입도 가능성
정우주가 조기에 흔들릴 경우를 대비해 한화는 불펜 총동원 체제로 대비하고 있다. 조동욱, 황준서, 주현상, 박상원, 한승혁 등 핵심 불펜 자원은 물론, 김 감독은 “외국인 투수도 투입 가능하다”며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의 등판 가능성도 열어뒀다.
삼성은 원태인 선발…'가을 남자'의 반격?
삼성은 에이스 원태인을 4차전 선발로 예고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플레이오프에서 연이어 호투하며 가을 강자 면모를 입증한 그는 정규시즌 한화전 4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3.20의 좋은 기억이 있다.
전날 등판한 후라도 대신 하루를 미룬 원태인은 체력과 경험 면에서 삼성의 승부수다.
‘신인 선발 vs 에이스 카드’ 운명의 4차전, 승자는?
정규시즌에서 불펜으로 맹활약한 정우주, 그리고 포스트시즌 베테랑 원태인이 맞붙는 4차전은 양 팀의 운명을 가를 중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한화가 신인의 패기로 시리즈를 마무리 지을지, 삼성의 반격이 이어질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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