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김연아와 어깨 나란히’ 페이커 이상혁, 체육훈장 청룡장 수상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본문
e스포츠 역사에 또 하나의 이정표가 세워졌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살아 있는 전설 ‘페이커’ 이상혁이대한민국 체육훈장 최고 등급인 청룡장을 수상하며e스포츠 선수 최초의 기록을 남겼다.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역사적인 순간
이상혁은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2026년 신년 인사회에서 체육훈장 1등급인 청룡장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이재명 대통령은 이상혁을 포함한 11명의 국민대표에게직접 훈장을 수여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와 같은 반열
체육훈장은 국제대회 성적과 국가 위상 제고 기여도를 기준으로 수여된다.
특히 청룡장은 올림픽, 세계선수권 등최정상급 국제대회에서 누적 점수 1500점 이상을 충족해야 받을 수 있는최고 권위의 훈장이다.
이 때문에 역대 수상자 대부분은올림픽 메달리스트나 세계선수권 정상급 선수들이었다.
피겨스케이팅의 김연아, 양궁의 김우진,그리고 축구에서 손흥민이 EPL 득점왕을 차지한 이후에야청룡장을 수훈한 사례는이 훈장의 무게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상혁은 이들과 같은 반열에 오른최초의 e스포츠 선수다.
문화훈장이 아닌 ‘체육훈장’의 의미
이번 수훈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문화훈장이 아닌 체육훈장이라는 점이다.
과거 스포츠·비스포츠 논쟁의 중심에 있었던 바둑은문화·예술 분야로 분류돼 문화훈장을 받아왔다.
반면 e스포츠는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시범 종목 채택을 시작으로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며공식적인 스포츠로 인정받았다.
이상혁의 청룡장 수훈은e스포츠가 제도적으로도 완전히 스포츠 영역에 안착했음을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
국가대표 금메달과 세계 최강의 왕조
이상혁은 국제무대에서도 확실한 성과를 남겼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시작으로,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e스포츠 역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대한민국에 안겼다.
여기에 더해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는역대 최초 3연패를 달성하며전무후무한 왕조를 구축했다.
한 팀, 한 선수의 전설
2013년 데뷔 이후 단 한 번도 팀을 떠나지 않고T1 소속으로만 커리어를 이어온 이상혁은롤드컵 통산 6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는 단순한 개인 성과를 넘어e스포츠 역사 전체를 대표하는 기록으로 평가받는다.
e스포츠의 위상을 바꾼 이름
이상혁의 청룡장 수훈은한 선수의 영예를 넘어e스포츠 전체의 위상을 끌어올린 사건이다.
이제 ‘페이커’ 이상혁은세계 최고의 선수라는 타이틀을 넘어대한민국 체육사에 이름을 남긴 인물로 기록된다.
관련자료
-
링크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