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주 출신 대통령' 이재명, 2036 전주 올림픽 유치에 국가적 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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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와 스포츠 넘나든 이재명 대통령, 체육 공약 이행에 드라이브
2025년 6월 4일 | 스포츠 뉴스팀
구단주 출신 첫 대통령…이재명, 스포츠 행정과의 특별한 인연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 정치사상 최초로'프로스포츠 구단주 경력'을 가진 대통령으로 기록됐다. 2013년 성남시장 시절,종교 재단이 운영하던 성남 일화 축구단을 시민구단 '성남FC'로 전환시키며 초대 구단주 역할을 맡았던 것이 그 시작이다.
이 대통령은 2014년 당시 성남FC가 경기 중 불합리한 판정을 반복적으로 겪었다며 기자회견을 통해K리그 심판진을 공개적으로 비판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분당 정자동에 위치한 성남축구센터 건립을 주도하며인프라 확장에도 힘을 쏟은 바 있다.
e스포츠까지 품은 대통령, 체육 전반에 관심
전통 스포츠뿐만 아니라 e스포츠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대선 후보 시절인 2022년,부산을 세계적인 e스포츠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하며 청년층의 주목을 끌었으며,광주 방문 당시에는 현역 프로게이머로부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를 직접 배워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국민 체육 복지 확대 및 스포츠 인재 지원에 강한 의지
이재명 대통령은 스포츠 정책의 핵심 방향으로 ‘전 국민이 함께 누리는 체육 문화’를 제시했다.그 실현을 위한 주요 공약으로는 다음과 같다.
-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확충 및 노후 시설 개보수
- 고령층을 위한 건강 체육 프로그램 확대
- 학교 체육 활성화 및 체육 교사 확충
- 지역 기반 스포츠 클럽과 동호회 활동 지원
이러한 정책 방향은 엘리트 체육 중심의 전통적 구조에서 벗어나,생활 체육 및 지역 중심 체계로의 전환을 시도하는 흐름으로 평가된다.
전주 올림픽 유치, 이재명 정부의 체육 비전 상징될까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목표로 한 전북 전주에 대한 전폭적인 정부 지원 의지다.이 대통령은 “국가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균형 발전을 실현할 절호의 기회”라며전주 유치 성공을 위한 모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천명했다.
전주시는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중심으로 종합 스포츠 인프라를 재정비하고 있으며,정부 차원의 지원이 본격화될 경우 유치 가능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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