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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떠난 그가 돌아왔다…OPS 1.132의 괴물 타자, ML 트레이드 시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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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시절 마이크 터크먼 mtdiscover.com

2025년 6월 3일 | 스포츠뉴스 편집부

 

‘재계약 불발’ 터크먼, 메이저리그서 폭풍 존재감

 

KBO리그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었던 마이크 터크먼(35·시카고 화이트삭스)이 미국 무대에서 ‘역대급 부활’을 알렸다. 불과 1년 전 한국에서 재계약 불발로 떠났던 외야수가 이제는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시장에서 가장 핫한 이름 중 하나로 급부상하고 있다.

 

부상 복귀 후 대폭발…OPS 1.132

 

터크먼은 6월 2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3루타, 홈런 포함)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누적 성적은 12경기에서 타율 0.372(43타수 16안타), 2홈런, 6타점, 출루율 0.481, 장타율 0.651, OPS 1.132.

 

50타석 이상 소화한 타자 중에서 OPS 1.132는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1.248)에 이어 리그 2위다. 조정득점생산력(wRC+)도 221로 저지 다음으로 높다. 샘플 수는 적지만, 그 파괴력만큼은 리그 정상급이다.

 

햄스트링 재발에도 1달 만에 ‘괴물 모드’

 

시즌 초반 햄스트링 부상으로 개막 로스터에 들지 못했던 터크먼은 4월 복귀 이후에도 부상이 재발해 다시 이탈했다. 하지만 한 달 간의 재활과 트리플A 경기 감각 회복을 마친 그는 5월 24일 복귀 이후 9경기에서 타율 0.364, OPS 1.202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트레이드 시장 인기 1순위? 전 양키스도 관심

 

미국 매체 ‘애슬론스포츠’는 “양키스가 외야 보강을 원한다면 가장 현실적인 옵션은 이미 양키스 경험이 있는 터크먼일 수 있다”고 전했다. 2019년부터 3시즌간 양키스 유니폼을 입었던 그는 이미 뉴욕 무대에 익숙한 자원이다.

 

‘NJ.com’ 역시 “화이트삭스와 1년 195만 달러 계약을 맺은 터크먼은 장기적인 전력 구상에 포함되기보다는, 확실한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한화에서는 왜 놓쳤을까?

 

터크먼은 2022년 한화 이글스에서 144경기 모두 선발 출장하며 타율 0.289, 12홈런, 43타점, 19도루, OPS 0.796을 기록했다. 공수주 삼박자를 갖춘 외야수였지만, 팀은 장타력 부족과 결정력 부족을 이유로 브라이언 오그레디를 새 외국인 타자로 영입했다. 터크먼은 재계약 없이 한국을 떠났다.

 

커리어 반등의 배경

 

2023년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은 그는 코디 벨린저의 부상으로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콜업됐고, 108경기에서 타율 0.252, OPS 0.739를 기록했다. 시즌 후 컵스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체결했으나 2024년 논텐더로 풀린 뒤 화이트삭스와 다시 1년 계약을 맺었다.

 

이후 반복된 부상 속에서도 놀라운 타격 생산력으로 트레이드 시장의 '숨은 진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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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어퍼치기님의 댓글

  • 어퍼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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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크보 탈출은 지능순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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