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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외국인 악재…카디네스 부상에 키움 또 교체 수순 밟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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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카디네스까지 부상 mtdiscover.com

최하위 흔들리는 전력, 2연속 외국인 교체 현실화

2025년 6월 5일  

키움 히어로즈가 또 한 번 위기를 맞았다. 외국인 타자 야디엘 카디네스(30)가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하며 팀의 전력 구상에 비상이 걸렸다. 이미 푸이그를 부상으로 방출한 지 채 한 달도 지나지 않아 또다시 외인 교체 가능성을 검토하게 된 것이다.

 

구단은 4일 공식 입장을 통해 “카디네스가 지난달 31일 두산전 선발 출전 도중 오른쪽 팔꿈치에 통증을 호소했고, 정밀 검진 결과 굴곡근 부분 손상 판정을 받았다”며 “최소 6주 이상 재활이 필요하며, 현재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키움은 한 시즌에 외국인 선수 두 명을 모두 부상으로 이탈시키는 악재를 겪게 됐다. 앞서 5월 중순, 어깨 극상근건 손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푸이그를 방출하고 KBO 경험이 있는 라울 알칸타라를 대체 선수로 영입한 바 있다.

 

복귀 무산된 재도전…카디네스, 또다시 불운

 

카디네스는 지난 시즌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다 불성실 태도 논란 끝에 중도 퇴출된 전력이 있다. 그러나 키움과 재계약을 체결하며 다시 KBO 무대에 도전장을 던졌다. 3월 개막 직후 한때 타율 0.379, 3홈런 16타점으로 폭발적인 타격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키웠지만, 이후 점차 하락세를 보였다.

 

현재까지 53경기 출전 타율은 0.238에 머무르고 있으며, 홈런은 5개, OPS(출루율+장타율)는 0.712에 그쳤다. 전반기 막판으로 접어드는 시점에서 부상까지 겹치며 결국 장기 결장 불가피한 상황에 놓였다.

 

연쇄적 전력 붕괴…“대체 외인 물색 시급”

 

현재 키움은 리그 최하위에 머무르며 순위 반등의 발판조차 마련하지 못한 채 허덕이고 있다. 외국인 투수와 타자의 연속 교체는 KBO 리그에서 드문 일은 아니지만, 두 명 모두 부상으로 인한 이탈이라는 점에서 그 파급력은 상당하다.

 

특히 새롭게 가세한 알칸타라도 아직 경기 감각을 완전히 끌어올리지 못한 상태에서, 타선의 핵심 역할을 맡았던 카디네스까지 빠지면서 외국인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실질적 전력 보완이 절실한 상황이다.

 

키움, 다음 카드는?

 

구단은 현재 복수의 외국인 타자를 놓고 교체 대상자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단기 임대 성격의 계약도 배제하지 않고 있으며, MLB·NPB·멕시코리그 출신의 자유계약자 풀도 주시하고 있다.

 

시즌 반환점을 앞둔 시점에서 키움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그리고 이 위기를 어떻게 돌파할지 주목된다. 팀은 5일 저녁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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