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박 vs MLB 불확실' 강백호, 시장의 기로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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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볼인사이드 | 2025.10.22
2026년 KBO리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KT 위즈 강백호(26). 그러나 그의 거취는 아직도 물음표다. 국내 대형 계약이 유력한 반면, 메이저리그 진출 시도는 조심스러운 기류 속에 진행되고 있다.
국내 FA 시장서 ‘희소가치’ 인정
강백호는 최근 3년간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냈음에도 여전히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이유는 단순하다. 젊은 나이에 30홈런급 장타력을 기대할 수 있는 좌타자는 리그에 드물기 때문이다.
2025시즌 후반기에는 다시금 폭발력을 입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고, 여전히 잠재력은 KBO 정상급으로 평가된다. 그를 향한 구단들의 관심은 ‘지금이 아니면 영입할 기회가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
MLB 시선은 냉담…“나 같으면 패스”
반면, 미국 메이저리그의 분위기는 다르다. 통계 전문사이트 팬그래프의 제프 짐머맨은 “강백호는 MLB에서 주전 자리를 보장받아야만 가치가 생기는 선수”라면서도 “지금 상황이라면 나는 패스하겠다”고 밝혔다.
짐머맨은 강백호의 미국 진출 시 예측 성적을 기존 KBO 출신 타자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했다. 예상 평균 성적은 타율 0.228, OPS 0.628 수준으로, 메이저리그 평균을 크게 밑돈다.
특히 수비 불안과 빠른 공에 대한 약점은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우려로 작용한다. 지명타자에 국한된 활용도 역시 강백호의 입지를 좁히는 요인이다.
2025 시즌 성적…반등은 했지만
올해 강백호는 95경기에서 타율 0.265, 15홈런, 61타점, OPS 0.825를 기록했다. 리그 내에서는 준수한 수치지만, MLB 스카우트의 시선을 끌기엔 부족했다.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도 강백호를 꾸준히 관찰했지만, 구체적인 러브콜로 이어지진 않았다. 시즌 중 계약한 해외 에이전시 역시 ‘메이저리그 진출 옵션을 열어둔 것’이라는 선에서 조심스러운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남은 선택지는? KBO 대형 계약 유력
결국 강백호는 KBO리그 잔류 가능성이 높아졌다. 여러 구단이 그의 시장 가치를 주시하고 있으며, 일부는 적극적인 영입 시나리오까지 검토 중이다.
특히 그의 나이가 아직 20대 중반이라는 점에서 시장에선 최대 4년 100억 원 이상 4년 계약 후 재FA를 노릴 수 있는 구조도 매력적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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