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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리 어빙 다음’ NBA 2순위 출신 데릭 윌리엄스, KT 유니폼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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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NBA 전체 2순위 윌리엄스 영입 mtdiscover.com

2025년 7월 23일 | 스포츠 뉴스 데스크

 

수원 KT가 전 NBA 전체 2순위 출신 포워드 데릭 윌리엄스(34·203cm)를 전격 영입하며 2025-26시즌 KBL 무대에서의 본격적인 도전에 나선다.

 

KT 구단은 23일 공식 SNS를 통해 윌리엄스의 영입을 발표하며, 기존의 KBL 경험이 풍부한 아이재아 힉스와 함께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두 선수는 1.5옵션 + 1.5옵션 체제로 시즌을 소화할 예정이다.

 

2011 NBA 드래프트 전체 2순위…어빙 바로 다음 주자

 

윌리엄스는 애리조나대를 졸업한 후 2011년 NBA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지명됐다. 당시 1순위는 카이리 어빙(현 댈러스)이었으며, 클레이 탐슨(11순위), 카와이 레너드(15순위), 지미 버틀러(30순위) 등 쟁쟁한 선수들보다 먼저 선택을 받은 유망주였다.

 

하지만 NBA에서는 주로 벤치 멤버로 뛰며 미네소타, 새크라멘토, 뉴욕, 마이애미 등 여러 팀을 거쳤다. 통산 428경기에서 평균 8.9득점 4.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전 세계 리그 누빈 베테랑…KBL에서 새로운 도전

 

2017-18시즌 이후 NBA를 떠난 윌리엄스는 독일, 튀르키예, 스페인, 이스라엘, 그리스 등 다양한 리그를 경험했다. 특히 유로리그와 BSN(푸에르토리코) 등 경쟁력 있는 무대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유럽 내에서도 평가가 높았다.

 

지난 시즌 푸에르토리코 BSN리그의 메츠 데 과이나보에서 뛰며 12경기 평균 29.6분 출전해 14.1득점, 5.6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힉스와 외인 듀오 완성…문경은호의 첫 우승 향해

 

KT는 이번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에서 윌리엄스와 함께 KBL 검증자 힉스를 선택했다. 힉스는 삼성, 가스공사, SK 등 다양한 팀을 거치며 KBL 무대에서의 적응력을 입증했고, 지난 시즌 SK에서 평균 5.0점, 1.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윌리엄스의 화려한 경력과 힉스의 안정적인 경험이 결합된 이번 외국인 조합은 KT의 첫 통합우승 도전에 있어 핵심 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문경은 감독 체제의 두 번째 시즌, KT의 행보는 이제 본격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 NBA 2순위 출신의 베테랑과 KBL 베테랑이 만난 KT. 그들의 새로운 시즌은 단순한 외국인 영입을 넘어, 우승을 향한 첫 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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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뽜이어가이님의 댓글

  • 뽜이어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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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어그로는 잘 끄네~ 어빙 경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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