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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신인’ 미시오로스키, 압도적 구위로 MLB 신인왕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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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콥 미시오로스키 mtdiscover.com

166km 직구에 158km 슬라이더…오타니도 “제구까지 완벽” 극찬

2025년 7월 18일

 

메이저리그 무대를 강타한 신인 투수가 있다. 밀워키 브루어스의 ‘파이어볼러’ 제이콥 미시오로스키(23)가 전반기 눈부신 활약으로 내셔널리그 신인왕 경쟁에서 가장 앞서가고 있다.

 

MLB 공식 홈페이지는 17일(현지시간)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아 2025시즌 신인왕 모의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내셔널리그 부문에서는 미시오로스키가 전체 28표 중 19장의 1위표를 획득하며 총점에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다.

 

괴물 구속…166km 패스트볼에 158km 슬라이더

 

2002년생 우완 정통파인 미시오로스키는 지난 202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68순위로 밀워키에 지명된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왔다. 데뷔 시즌인 올해, 그는 단 5경기 만에 4승 1패 평균자책점 2.81이라는 눈부신 성적을 올리며 리그를 놀라게 했다.

 

미시오로스키의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03마일(약 166km), 슬라이더 역시 98마일(158km)을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인 위력을 자랑한다. 2m에 가까운 장신에서 내리꽂는 공은 타자들에게 체감 속도를 더 빠르게 느끼게 한다. 여기에 최근에는 제구력까지 갖추며 완성형 선발 투수로 평가받고 있다.

 

오타니·커쇼도 감탄한 재능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는 그와의 맞대결 이후 “구위가 인상적이었다. 특히 스트라이크존을 집요하게 공략하며 뛰어난 제구력을 보여줬다. 상대였지만 박수를 보낼 수밖에 없었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다저스의 전설적인 투수 클레이튼 커쇼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투수다. 빠른 구속도 대단하지만, 4가지 구종을 모두 스트라이크 존에 던질 줄 안다. 도대체 저 공을 어떻게 쳐야 할지 모르겠다”고 감탄했다.

 

신인왕 경쟁 구도…김혜성도 4위

 

이번 모의 투표에서 한국인 메이저리거 김혜성(LA 다저스)은 내셔널리그 신인왕 부문 4위를 차지하며 선전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내야수 제이컵 윌슨이 1위에 올랐으며, 그의 시즌 타율 0.332는 리그 내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이다.

 

미시오로스키가 현재의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2025시즌 신인왕 타이틀은 그에게로 향할 가능성이 크다. 괴물 같은 구위와 점점 다듬어지는 제구력까지, 그의 투구는 메이저리그의 새로운 전설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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