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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희망’ 이승현, 팔꿈치 피로골절로 시즌 사실상 마감…상승세 속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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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이승현 mtdiscover.com

삼성 라이온즈 선발진에 치명적 타격, 이승현의 복귀는 가을 이후로 미뤄질 듯

 

예기치 못한 부상…MRI 결과는 '좌 팔꿈치 피로 골절'

 

삼성 라이온즈의 왼손 선발 투수 이승현이 장기 결장이 불가피하게 됐다.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중 캐치볼 훈련을 하던 중 팔꿈치에 통증을 느낀 그는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정밀 진단을 받았고, 좌측 팔꿈치 피로 골절 판정을 받았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18일 “이승현은 약 3개월간 치료 및 재활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사실상 시즌 아웃을 시사했다. 복귀가 가능하더라도 정규시즌 종료 시점인 10월을 넘길 수 있어, 포스트시즌 등판도 불투명하다.

 

성장 가도 달리던 이승현, 부상 타이밍이 너무 아쉽다

 

이승현은 2023시즌 선발 전환 후 삼성 마운드의 새 얼굴로 주목받았다. 17경기 모두 선발로 나서 6승 4패, 평균자책점 4.23을 기록했고, 팀이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미국 CSP(Cressey Sports Performance)에서 비시즌 개인 훈련을 소화하며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기도 했다. 시즌 초반 5연패, 평균자책점 7.23으로 출발이 좋지는 않았지만, 이후 꾸준히 회복세를 보여줬다.

  • 3~4월 평균자책점: 7.23 (18⅔이닝 15자책)
  • 5월 평균자책점: 4.62 (25⅓이닝 13자책)
  • 6월 평균자책점: 3.86 (16⅓이닝 7자책)
  • 7월 평균자책점: 2.57 (14이닝 4자책) – 팀 내 2위

 

노히트 노런 눈앞까지 갔던 '7월의 명장면'

 

특히 지난 7월 4일 LG 트윈스전은 많은 팬들의 기억에 남을 경기였다. 8⅓이닝 동안 1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마운드를 지배했고, 9회 신민재에게 허용한 홈런만 아니었다면 노히트 노런도 가능했다. 이는 그의 커리어 첫 도미넌트 스타트(Dominant Start)였다.

 

삼성 마운드에 드리운 먹구름…연이은 부상자 속에 선택은?

 

삼성은 현재 이승현뿐 아니라 김지찬(내전근), 백정현(어깨), 오승환(종아리)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해 있어 전력 공백이 심각하다. 특히 이승현의 부재는 선발 로테이션 운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구단은 현재 대체 선발 투수 영입 없이 내부 자원을 활용해 대응할 계획이다. 향후 상황에 따라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외국인 투수 영입 검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삼성 팬들은 이승현이 건강하게 복귀해 다시 마운드에 서는 날을 기다린다. 한창 상승세를 탔던 그의 시즌이 이렇게 마무리되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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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코인러버님의 댓글

  • 코인러버
  • 작성일
부상 악재 오진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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