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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의 결단' 통했다…베테랑 관리 전략, KIA의 상승세 비결로 떠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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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이범호 감독 mtdiscover.com

2025년 7월 4일, 광주 — 글: 스포츠뉴스팀

 

무리보다 휴식 선택한 이범호 감독의 용단

 

KIA 타이거즈의 지휘봉을 잡은 이범호 감독의 전략적 판단이 다시 한 번 빛을 발했다.지난 2일 SSG 랜더스전에서 2-8로 뒤지던 중, 이 감독은 과감하게 베테랑 최형우와 박찬호를교체하며 이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당시 9회말까지 5-8로 추격하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지만,이 감독은 "1승보다 소중한 것은 선수들의 건강과 체력 유지"라는 철학을 분명히 했다.

 

그는 "지금은 시즌 중반, 더위와 피로 누적이 겹쳐 부상의 위험이 크다.쉬게 할 수 있을 때 과감하게 결단하는 게 남은 경기에서 더 많은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휴식 후 활약으로 답한 최형우-박찬호

 

하루 쉼표를 찍은 두 베테랑은 3일 경기에서 완벽하게 보답했다. 1회부터 박찬호의 우전 안타,최형우의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만들며 KIA는 3-2 승리를 가져갔다.최형우는 시즌 내내 꾸준한 타격을 보여주며 이날도 승부처에서 해결사 역할을 자처했고,박찬호는 공수 양면에서 영리한 플레이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박찬호는 9회 수비에서 고의낙구를 활용해 주자 교체를 유도하는스마트한 수비를 선보이며 팀의 리드를 지켜냈다.

 

투수진도 체력 재정비 중…외국인 원투펀치 관리 돌입

 

투수진도 예외는 아니다. 제임스 네일과 아담 올러, 외국인 투수 원투펀치는각각 열흘 휴식에 돌입해 전반기 마지막 등판을 준비하고 있다.네일은 4일 롯데전, 올러는 한화와의 3연전 중 등판 예정이다.이 감독은 "투수도 타자 못지않게 체력 안배가 중요하다. 컨디션을 완벽히 끌어올려야 승부처에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KIA, 6월 이후 리그 최고 승률…주말 롯데전이 분수령

 

KIA는 6월 중순 이후 17승 8패 2무로, 이 기간 리그 최고 승률(.680)을 자랑하고 있다.2위 롯데(.560)보다 한참 앞서는 수치다. 현재 공동 2위 롯데와의 격차는 단 1.5경기.5일부터 시작되는 롯데와의 주말 3연전은 순위 싸움의 결정적 고비가 될 전망이다.전반기 마지막 대형 시리즈를 앞두고 선수단은 체력을 보충하며 총력전을 준비 중이다.

 

이범호 감독의 체력 관리 전략은 지금까지 성공적이다. 이제는 그 결실을올스타 브레이크 전 마지막 시험대에서 증명해야 할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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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뽜이어가이님의 댓글

  • 뽜이어가이
  • 작성일
범호 욕 엄청 먹더니...여름되니까 기아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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