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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핵심' 오스틴, 옆구리 부상으로 서울 긴급 이동…LG 트윈스 전반기 최대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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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오스틴 긴급 서울행 mtdiscover.com

2025년 7월 3일, 스포츠뉴스

 

전반기 1위 탈환을 노리던 LG 트윈스가 예상치 못한 대형 악재를 만났다. 팀 중심타자이자 리그 최정상급 슬러거로 꼽히는 오스틴 딘(32)이 옆구리 부상을 입고 부산 원정 도중 서울로 긴급 이동했다.

 

LG 구단은 3일 공식 발표를 통해 “오스틴이 지난 2일 부산 지역 병원에서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을 받은 결과, 왼쪽 옆구리 근육 손상이 확인됐다”며 “정확한 상태 파악을 위해 오늘 중으로 구단 지정 서울 병원에서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결승 홈런 날리고 이튿날 결장…불안한 조짐 현실로

 

오스틴은 전날인 1일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결승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이튿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며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고, 결국 부상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시즌 타율은 0.272로 다소 주춤하지만, 홈런 20개, OPS 0.912라는 수치는 여전히 리그 톱 수준의 생산성과 폭발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3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돌파하며 LG 구단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상황이었다.

 

팀 전력 타격 불가피…공백 메울 방안은?

 

LG는 현재 공격력에서 오스틴에게 크게 의존하고 있다. 중심타선에서 장타력을 책임지고 있는 그가 이탈할 경우, 타선 전체의 화력 저하가 불가피하다.

 

2일 경기에서도 오스틴의 공백은 즉각적으로 드러났다. LG는 롯데에 2-5로 패했고, 중심 타선은 효과적인 반격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LG는 선두 롯데와 격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구단 역사상 최고의 외국인 타자…복귀 시점 미정

 

2023년 KBO 데뷔 후 오스틴은 LG 타선의 '핵심 중의 핵심'으로 성장했다. 데뷔 첫 해 23홈런, 지난해에는 무려 32홈런 132타점을 기록하며 1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2024시즌 들어서도 75경기에서 20홈런, 55타점으로 폭발적인 활약을 이어가던 중이었다.

 

LG 구단 측은 “정확한 재검진 결과가 나와야 복귀 시점을 판단할 수 있다”며 “경과를 지켜본 뒤 향후 로스터 운용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반기 마무리 앞둔 LG, 운명의 갈림길

 

LG는 후반기 도약을 위해 전반기 막판 승수 쌓기가 절실한 상황이다. 그러나 타선의 중심을 잃게 될 경우, 순위 경쟁에서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구단 내부적으로는 대체 자원 발굴과 함께 트레이드 시장 검토 가능성도 점쳐진다.

 

팬들의 관심은 오스틴의 회복 속도와 함께 LG의 위기 대응력에 쏠려 있다. LG가 이번 위기를 슬기롭게 넘길 수 있을지, 전반기 후반 레이스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취재 및 편집 | 스포츠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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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구멍메꾸기님의 댓글

  • 구멍메꾸기
  • 작성일
오스틴 이탈하면 엘지 빠따 1점도 못낼꺼 같은데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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