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 않는 득점 기계 홀란, PL 100골 돌파에 이어 통산 400공격포인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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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3｜프리미어리그 기록 리포트
엘링 홀란은 또 한 번 프리미어리그의 역사를 고쳐 썼다.맨체스터 시티는 3일(한국시간)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2025-26 PL 14라운드 경기에서 풀럼을 5-4로 꺾으며 승점 28점을 확보했다.치열했던 난타전의 중심에는 역시 ‘괴물 공격수’ 홀란이 있었다.
PL 3년 만에 ‘100골 클럽’ 입성… 역대 최단 경기 신기록
홀란은 전반 17분 만에 골망을 흔들며 자신의 PL 통산 100호 골을 기록했다.2022년 맨시티 입단 이후 단 3시즌 만에 이뤄낸 대기록이다.
- 100골 달성 경기 수: 111경기
- 기존 최단 기록: 앨런 시어러 124경기
- 경신 간격: 무려 13경기
이로써 홀란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35번째 ‘100골 클럽’ 멤버가 됐다.하지만 그의 속도를 감안하면, 향후 PL 득점왕 역사를 완전히 새로 쓰는 것도 시간문제로 보인다.
경기 도중 ‘400 공격포인트’ 돌파…25세에 이미 괴물의 궤적
대기록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전반 37분과 후반 3분, 각각 라인더르스와 포든의 득점을 도우며개인 통산 공격포인트 400·401개를 연달아 채웠다.
클럽·대표팀 포함 공격포인트 분포:
- 맨체스터 시티: 167개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109개
- RB 잘츠부르크: 36개
- 몰데 1군·2군: 28개
- 노르웨이 대표팀: 61개
만 25세에 도달한 기록으로는 전례를 찾기 힘든 속도다.이미 클럽과 대표팀을 넘나들며 거대한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
이미 수많은 기록 보유…본인은 “해야 할 일을 했을 뿐”
홀란은 맨시티 이적 첫해 PL 한 시즌 최다 득점(36골)을 갈아치웠고,지난해에는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단 기간 50골을 달성했다.노르웨이 국가대표팀에서도 이미 최다 득점자로 올라 있다.
하지만 본인은 겸손했다.그는 경기 후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
“100골을 넣었다는 건 기분 좋은 일이다.하지만 맨시티 공격수라면 그 정도는 해야 한다.기대를 받는 자리이고,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
맨시티, 아스널과 선두 경쟁 본격화
풀럼전 승리로 맨시티는 승점 30점의 아스널을 바짝 추격하며선두 경쟁을 다시 뜨겁게 달궜다.맨시티는 7일 홈에서 선덜랜드를 상대한다.
PL 역사상 가장 빠르게 100골을 넘긴 홀란이이번 시즌도 우승 레이스의 핵심 열쇠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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