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틀러, 골대 쳐다도 안 보더라"…드웨인 웨이드, GSW 2라운드 탈락에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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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20일 | NBA 플레이오프 이슈 리포트
골든스테이트, 커리 부상 속 4연패 탈락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2024-25시즌이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막을 내렸다. 지미 버틀러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며 반등에 성공했지만, 서부 콘퍼런스 2라운드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시리즈 전적 1승 4패로 밀리며 조기 탈락했다.
특히 에이스 스테픈 커리의 부상이 치명적이었다. 2차전부터 결장한 커리의 공백은 4연패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버틀러의 침묵…웨이드 “골대 쳐다도 안 봤다”
2라운드에서 평균 20.2득점 7.4리바운드 5.6어시스트를 기록한 버틀러는 3차전 33득점 이후 4·5차전에서 각각 14점, 17점에 머물렀다. 특히 4차전에서는 단 9개의 야투 시도만을 기록하며 소극적인 모습이었다.
이에 대해 NBA 레전드 드웨인 웨이드는 19일 방송된 ‘The Timeout’에서 “버틀러가 골대를 쳐다보지도 않았다”며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지미는 팀원에게 찬스를 주려는 스타일이지만, 때로는 자신이 직접 해결해야 한다. 마이애미 시절에도 종종 그런 모습이 나왔고, 지금도 그렇다. 슛을 놓치는 건 괜찮지만 시도조차 하지 않는 건 나쁜 공격이다.”
— 드웨인 웨이드
버틀러의 ‘이중성’ 다시 부각
버틀러는 ‘플레이오프 사나이’라는 별명답게 빅게임에서 종종 강한 면모를 보여주지만, 때때로 극단적으로 수동적인 경기 운영으로 팀의 흐름을 끊기도 했다. 웨이드는 이 점을 지적하며 “팀이 필요로 할 때 주도권을 쥐는 데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버틀러-커리-그린 중심 재편…다음 시즌 도전은?
버틀러는 시즌 종료 전 골든스테이트와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골든스테이트는 커리, 드레이먼드 그린, 버틀러를 중심으로 2025-26시즌에도 ‘대권 재도전’을 준비할 전망이다.
다만 커리의 부상 회복과 버틀러의 일관된 리더십, 공격 의지가 향후 성패를 가를 핵심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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