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노시환 타율 논란 일축 "중요할 때 해주는 선수, 지금 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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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21일, 수원
한화 이글스의 중심 타자인 노시환이 본인의 낮은 타율에 대해 속내를 털어놓은 가운데,김경문 감독은 "걱정할 필요 없다"며 오히려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한화는 kt 위즈를 상대로 10-0 완승을 거두며 시즌 9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결승포에 이어 적시타까지…노시환, 중요한 순간마다 존재감
경기 초반부터 흐름을 잡은 한화는 1회초 무사 1·2루 기회에서 문현빈에게 희생 번트를 지시했고,이는 곧 노시환에 대한 신뢰로 이어졌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노시환은 2타점 적시타를 작렬시키며 팀에 귀중한 선취점을 안겼다.전날 경기에서도 결승 솔로 홈런으로 팀의 6-5 승리를 견인한 노시환은,이틀 연속으로 결승 타점을 기록했다.
“타율보다 중요한 건 팀 기여도”... 김경문 감독의 신뢰
낮은 타율이 마음에 걸린다는 노시환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감독님은 타율보다 홈런과 타점을 더 중시하신다지만, 전광판에 숫자가 계속 신경 쓰인다
며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이 발언을 전달받은 김경문 감독은 단호했다.지금 중요한 상황에서 필요한 타점을 만들어주는 선수다. 수비도 잘하고 있고, 팀이 이기고 있다면 된 것 아니겠나
며타율에 연연하지 않는 지도 철학을 강조했다.
김 감독은 이어 노시환이 시즌이 끝날 즈음엔 타율도 올라올 것이다. 홈런으로 승리를 가져오는 타자가 제일 값지다
고 덧붙였다.
전 경기 출전 중인 '건강한 4번 타자'
노시환은 현재 타율 0.234(337타수 79안타)로 고전하고 있지만,홈런 18개, 62타점, 62득점이라는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4번 타자로서 중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시즌 내내 부상 없이 모든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는 점은한화 팬들과 코칭스태프에게 큰 안심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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