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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행보' 이강인, PSG 잔류 의사…프랑스 매체 "실망했지만, 이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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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PSG 잔류 의지 mtdiscover.com

2025년 7월 17일 | 파리발

 

이적설 뒤집은 이강인, 파리에서 계속 뛴다

 

올여름 이적이 유력해 보였던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이 반전의 결정을 내렸다. 프랑스 유력 스포츠 매체 레퀴프(L’Équipe)는 17일(한국시간) “PSG는 이강인의 최근 퍼포먼스에 다소 실망한 기색이지만, 이강인은 파리에서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으며 이적을 강요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구단 내부 반응은 엇갈려…향후 회담이 변수

 

레퀴프는 “구단은 이강인이 2025 FIFA 클럽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것에 실망했다”며 “몇 주 안에 구단과 이강인, 그리고 그의 에이전트가 향후 거취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현지 팬들과 언론은 다소 회의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현지 매체 알레스 파리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PSG 코치진은 이강인의 태도와 경기력에 낙담했다”며 “그를 향한 이적설은 단순 루머가 아닌 현실적인 가능성”이라고 분석했다.

 

이적 후보군 속에서도 잔류 의지 강한 이강인

 

또 다른 프랑스 매체 르10스포츠도 PSG의 선수단 리빌딩 과정에서 이강인이 매각 대상 명단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2023년 약 2200만 유로(한화 약 355억 원)에 영입된 이강인이 엔리케 감독의 전술 계획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강인 본인은 이적보다는 잔류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파리에서의 삶에 만족하고 있으며, 당장의 이적보다는 팀 내 경쟁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구단도 쉽게 그를 내보낼 수 없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출전 기회 줄어든 현실…치열한 포지션 경쟁

 

올 시즌 이강인의 출전 기회는 급감했다. 측면 자원으로는 데지레 두에크바라츠헬리아가 자리 잡았고, 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에서는 우스만 뎀벨레가 핵심으로 떠올랐다. 중앙에서도 비티냐, 주앙 네베스, 파비안 루이스 등이 경쟁 중이다.

 

클럽월드컵에서도 기회는 제한적이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교체로 나서 PK 골을 넣었지만, 보타포구전 11분, 인터 마이애미전 20분, 레알 마드리드전 11분 출전이 전부였다. 일부 경기는 벤치 대기만 하다 경기를 마치기도 했다.

 

세리에A 구단의 관심도 여전

 

이강인의 상황을 주시하는 팀들도 있다. 이탈리아 언론에 따르면 나폴리, AS로마 등이 그의 거취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강인의 다재다능한 포지션 소화 능력과 패싱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향후 전망: 이강인의 선택은 새로운 기회가 될까

 

아직 PSG의 2025-26 시즌 스쿼드는 완전히 정비되지 않았고, 향후 이강인의 입지가 변화할 가능성도 있다. 곧 있을 PSG와의 공식 회담 결과에 따라 그의 위치가 재조정될 수도 있으며, 프리시즌에서 기회를 잡는다면 또 다른 반전의 기회를 만들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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