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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폰세’의 질주…KBO 외국인 투수 역사 새로 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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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코디 폰세 mtdiscover.com

WAR 1위·ERA 1.95·무패 행진…기술·지표·평정심 모두 갖춘 완성형 에이스

 

투타 통틀어 WAR 1위…압도적인 전반기 지배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에이스 코디 폰세가 2025년 KBO리그 전반기를 강타했다.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스탯티즈 기준) 5.75로 전체 1위를 기록하며 투타를 통틀어 리그 최고의 선수로 떠올랐다.

참고로 작년 시즌 WAR 1위였던 카일 하트(NC)의 풀시즌 기록이 6.93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폰세의 전반기 퍼포먼스만으로도 한 시즌 전체를 좌우할 수준임을 짐작할 수 있다.

 

막강 구위와 완성형 구종 레퍼토리

 

폰세는 시속 153.5km 포심152.8km 투심을 주무기로 삼는다. 여기에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7가지 다양한 구종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최근엔 ‘킥체인지업’이라는 새로운 무기까지 장착했다.

 

정확한 제구력과 변화구의 예리함, 빠른 공이라는 세 요소가 절묘하게 결합된 완성형 투수라는 평가다.

 

삼진 능력 + 이닝 이터 + 제구까지…완벽한 수치의 집합

 

폰세는 전반기 18경기에서 115.2이닝을 던져 11승 무패, 평균자책점 1.95를 기록했다. 하지만 단순 기록보다 더욱 놀라운 건 세부 수치다.

 

  • 9이닝당 삼진: 12.53개
  • 9이닝당 볼넷: 2.02개
  • WHIP: 0.88
  • 경기당 평균 이닝: 6.1이닝

이처럼 압도적인 삼진 능력과 안정적인 제구력, 긴 이닝 소화능력을 동시에 보여주는 투수는 극히 드물다. 그는 마라톤을 전력 질주하는 스프린터에 비견된다.

 

역대 외국인 투수들과의 비교…이미 역사적 반열

 

KBO리그를 지배했던 외국인 투수들과 비교해봐도, 폰세의 전반기 지표는 유례없는 수준이다.

  • 더스틴 니퍼트(두산): 2016년 22승3패, 평균자책 2.95, WHIP 1.24
  • 조쉬 린드블럼(두산): 2019년 20승3패, 평균자책 2.50, WHIP 1.00
  • 다니엘 리오스(두산): 2007년 22승5패, 평균자책 2.07, WHIP 1.06

세 명 모두 인상적인 성적을 남겼지만, 폰세는 전반기만으로도 이들과 대등하거나 더 나은 수준의 지표를 만들어냈다.

 

강한 멘탈, 빅게임 체질도 한화의 큰 무기

 

기술적 완성도뿐 아니라, 폰세는 심리적 안정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18경기 중 17경기에서 1만5000명 이상 관중 앞에 나섰고, 이 경기들의 평균자책점은 1.87에 불과했다.

 

한 구단 전력분석 관계자는 “관중이 많고 중압감이 큰 경기일수록 오히려 더 침착하게 본인의 기량을 발휘한다”고 전했다. 가을야구가 낯선 한화에게 폰세의 존재는 정신적 지주가 될 수 있다.

 

전반기 최고의 투수는 단연 폰세였다. 후반기에도 이 흐름을 유지한다면, 그는 한화의 프랜차이즈 역사를 넘어 KBO 외국인 투수 역사에도 한 획을 긋는 주인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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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춘장짜장님의 댓글

  • 춘장짜장
  • 작성일
폰세 개잘한다~

맛도리님의 댓글

  • 맛도리
  • 작성일
폰세는 진짜 한화 로또 맞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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