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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소토, 마침내 ‘1조 430억’ 값어치 입증…6월 NL 이달의 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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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소토 mtdiscover.com

2025년 7월 5일 | 스포츠 뉴스팀

 

“이제야 돈값을 했다.”

 

뉴욕 메츠의 간판 타자 후안 소토가 마침내 진가를 증명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5일(한국시간) 6월 내셔널리그 ‘이달의 선수’로 후안 소토를 선정했다. 이번 수상은 소토 개인 통산 처음이다.

 

6월 폭발한 소토, 타율·홈런·OPS 모두 리그 최상위

 

소토는 6월 한 달간 총 2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2(90타수 29안타), 11홈런, 20타점, 25득점, 25볼넷, OPS 1.196을 기록했다. 이는 해당 월 내셔널리그 홈런 공동 1위, OPS 단독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5월까지는 극심한 부진 속에서 ‘먹튀 논란’에 시달렸던 소토였지만, 6월 들어 반전의 포문을 열며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다. 그야말로 팬들이 기대한 ‘진짜 소토’가 돌아왔다.

 

역대급 계약, 드디어 실력으로 증명

 

소토는 지난 겨울 FA 시장에서 역대 최고 대우를 받으며 뉴욕 메츠 유니폼을 입었다. 계약 기간은 무려 15년, 총액 7억 6,500만 달러(한화 약 1조 430억 원)에 달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이었다.

 

그가 이 같은 계약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분명했다. 데뷔 이후 꾸준한 성적, 압도적인 선구안, 그리고 리그 최상위 수준의 OPS. 특히 지난 5시즌 동안 볼넷이 삼진보다 많았던 이력은 그가 얼마나 ‘정교한 타자’인지 보여주는 대표 지표였다.

 

커리어 평균 OPS는 0.949에 달하며, 2022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0.930 이상을 유지해왔다.

 

초라한 초반, 결국은 복귀한 본래의 클래스

 

하지만 메츠 이적 직후 소토의 방망이는 침묵했다. 시즌 초반 타율 하락과 장타력 감소로 비난이 쏟아졌고, 팬들과 전문가들 사이에선 “역대 최악의 계약”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그럼에도 소토는 흔들리지 않았고, 꾸준한 선구안과 출루 능력을 유지하며 반등의 가능성을 열었다.

 

결국 시간이 지나면서 본래의 타격감을 회복했고, 6월 대폭발로 대규모 계약의 정당성을 증명해냈다.

 

경이로운 커리어, 그리고 새로운 도약

 

2018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데뷔한 소토는 이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뉴욕 양키스를 거쳐 현재 뉴욕 메츠에 안착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93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2, OPS 0.949를 기록했다.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올스타 4회, 실버슬러거 5회(내셔널리그 4회, 아메리칸리그 1회), 올-MLB 퍼스트 팀 3회 선정에 더해 2019년에는 워싱턴 소속으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다.

 

AL 이달의 선수는 칼 롤리

 

한편 아메리칸리그 6월 이달의 선수는 시애틀 매리너스의 포수 칼 롤리가 수상했다. 롤리는 26경기에서 타율 0.300, 11홈런, 27타점, OPS 1.088을 기록하며 팀의 중심 타선에서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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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쓰미마셍님의 댓글

  • 쓰미마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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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토 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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