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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 맞아?" 필리핀 농구 괴물 신인 오스틴 등장… "한국 선수 슈팅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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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에반겔리스타 mtdiscover.com

2025년 6월 27일 | 스포츠뉴스팀
 

나이 불과 13세, 키는 벌써 189㎝에 달한다. 농구를 시작한 지 이제 겨우 2년째지만 엄청난 피지컬과 급격한 성장세로 한국 농구 무대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유망주가 있다. 바로 필리핀의 신성 오스틴 에반겔리스타(13)다.

 

파퀴아오 리그의 괴물급 유망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는 27일부터 29일까지 2025 부산광역시장배 유소년 클럽 농구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에는 5개 종별 총 30개 팀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필리핀을 대표해 참가한 주니어 MPBL(Jr.MPBL) 팀이 단연 이목을 끌었다.

 

이 팀은 필리핀의 국민 영웅이자 복싱 레전드인 매니 파퀴아오가 설립한 리그에서 엄선된 유망주들로 구성됐다. 특히, SK 나이츠 U-12팀과의 연습경기에서 압도적인 신체 조건과 개인기로 큰 격차를 보이며 완승을 거뒀다.

 

권용웅 SK 유소년팀장: "피지컬과 드리블 리듬, 개인 기술이 탁월했다. 우리나라 유소년 선수들도 이 부분에서 배워야 할 점이 많다."
 

키 189㎝, 기본기 탄탄한 유망주 '오스틴'

 

그 중에서도 특히 눈에 띈 선수가 오스틴이었다. 키 189㎝의 압도적인 신장을 가진 그는 현재 필리핀 농구 명문 라살레 스쿨에 재학 중이며, 필리핀과 해외 관계자들에게 주목받는 특급 유망주다.

 

농구를 시작한 지 불과 2년 만에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그는 한국 취재진과 만나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대해 "화려하지 않지만 기본에 충실한 농구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오스틴: "나도 성장 속도가 빠르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농구를 시작한 것이 내 인생에서 정말 좋은 기회였다."
 

"한국 선수들 슈팅 뛰어나…필리핀과는 스타일 달라"

 

한국과의 경기 경험을 묻자 그는 "필리핀 농구는 몸싸움과 피지컬이 매우 강한 편이다. 반면 한국 선수들은 슈팅 능력이 뛰어난 것이 강점인 것 같다"며 양국 농구 스타일의 차이를 설명했다.

 

이번이 두 번째 한국 방문인 오스틴은 "지난 4월 방문했을 때는 날씨가 추웠는데, 이번에는 날씨가 좋아 더욱 즐거웠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에서 뛰는 선수 중에서는 소노 스카이거너스에서 뛰는 케빈 켐바오를 알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대회 참가 영광…더 성장하고 싶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소감을 묻자 그는 "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서 정말 좋고 영광스럽다"며 밝은 미소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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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진성불패님의 댓글

  • 진성불패
  • 작성일
13살이 나보다 크다 ;; ㅎ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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