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이정후, 홈런 포함 3안타 맹타…샌프란시스코, 연장 11회 대폭발로 14-5 완승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이정후 홈런 mtdiscover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7)가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 활약을 펼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현지 시간으로 5월 6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이정후는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던 이정후는 3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컵스 선발 콜린 레이의 시속 151㎞ 패스트볼을 통타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시즌 4호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는 지난 4월 14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22경기 만에 터진 홈런으로, 긴 침묵을 깨고 터진 값진 한 방이었다.

 

이정후는 이후 타석에서도 꾸준히 안타를 생산했다. 7회초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불펜 브래드 켈러의 시속 156㎞ 공을 정확히 받아쳐 중전 안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9회까지는 샌프란시스코가 5-3으로 앞서 있었지만, 컵스가 9회말 2점을 추가하며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운명의 11회초,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무려 9득점을 올리며 경기 흐름을 완전히 뒤집었다. 이정후는 무사 만루 기회에서 라이언 프레슬리의 초구 시속 150㎞ 직구를 공략해 우전 적시타로 1타점을 추가했고, 이후 맷 채프먼의 안타로 2루까지 진루한 뒤 윌머 플로러스의 적시타에 득점까지 올리며 맹활약을 이어갔다.

 

이날 3안타 경기는 이정후에게 이번 시즌 네 번째 기록으로, 그의 시즌 타율은 0.312로 상승했고, OPS(출루율+장타율)도 0.871로 높아졌다. 샌프란시스코는 11회초의 대폭발로 컵스를 14-5로 꺾고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 중반을 향해 가고 있는 이정후는 타격감 회복과 함께 중심 타선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보여준 장타력과 찬스 해결 능력은 향후 팀의 중요한 무기가 될 전망이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MTDISCOVER 이벤트

레벨 랭킹

포인트 랭킹

  • 1 sm건담 55,000
  • 2 너보다크다 39,600
  • 3 라이커 25,300
  • 4 내로남불 19,000
  • 5 돌맹이 16,600
  • 6 진성불패 9,700
  • 7 열사지기 8,900
  • 8 우리집1조 6,500
  • 9 지선아빠 4,300
  • 10 마당발민호 3,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