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사우디 알 나스르 이적 임박?…중동 매체 “선수 본인도 고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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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중에도 클럽 월드컵 참가 명단 포함된 김민재, 이제는 사우디행?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28)의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 이적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적 협상이 상당 부분 진척됐으며, 김민재 본인 역시 새로운 도전을 반기고 있다는 평가다.
사우디 매체 “김민재 영입 협상 마무리 단계”
사우디 유력 매체 Hihi2는 6월 11일(한국시간) “알 나스르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의 첫 공식 영입으로 김민재를 확정 지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김민재는 중동 무대 이적을 고대하고 있으며, 알 나스르의 프로젝트에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뮌헨, 이미 대체자 확보…김민재 정리 수순?
김민재는 2023-24시즌을 앞두고 SSC 나폴리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며 큰 기대를 받았으나,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주전 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독일 매체 빌트는 “뮌헨은 요나탄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를 새 시즌 센터백 조합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김민재는 적절한 오퍼가 있으면 매각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뱅상 콤파니 신임 감독은 번리 시절 지도했던 막심 에스테브를 새로운 수비 옵션으로 점찍고 있으며, 김민재의 이적을 허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뮌헨은 2023년 김민재를 영입하며 지불한 약 5,000만 유로(한화 약 789억 원)의 회수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빅클럽 대신 중동행? 반전의 선택
김민재는 앞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토트넘, AC 밀란 등 유럽 주요 구단들과 연결되며 잔류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지만, 프랑스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에 따르면 “김민재는 알 나스르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번 이적을 커리어 전환점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클럽 월드컵 앞두고 이적 논의 급물살
김민재는 현재 부상 회복 중임에도 불구하고 뮌헨의 클럽 월드컵 29인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수비진의 부상 공백을 고려한 전략적 선택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그의 이적은 클럽 월드컵 종료 이후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
맺음말: ‘남고 싶다’ 발언과 엇갈리는 행보
김민재는 얼마 전까지 인터뷰에서 “떠날 이유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뮌헨 구단은 이미 이적 정리를 진행 중이며, 사우디 알 나스르와의 협상도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선수의 진로가 곧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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