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방출→방출’ 고우석, 다시 마이너 계약… ML 데뷔 꿈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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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무대를 향한 고우석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우여곡절 끝에 또 한 번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으며 빅리그의 문을 두드린다.
고우석은 2026시즌을 앞두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톨레도 머드헨스 소속으로 새 출발한다.친정팀 LG 트윈스로의 복귀는 당분간 고려 대상이 아니다.
샌디에이고에서 시작된 도전, 뜻밖의 연속 시련
고우석은 2023시즌 LG 트윈스의 마무리 투수로 통합 우승을 이끈 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계약 조건은 2년 보장 450만 달러, 옵션 포함 최대 940만 달러였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데뷔는 쉽지 않았다.스프링캠프에서 기대에 못 미친 투구를 보이며 개막 로스터에서 제외됐고, 더블A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상황은 더 꼬였다. 시즌 도중 대형 트레이드의 일부로 포함되며 마이애미로 팀을 옮겼고, 이후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되는 아픔을 겪었다.
방출 통보에도 귀국 대신 ‘미국 잔류’ 선택
마이애미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등급 하락과 방출을 연이어 겪은 고우석은쉽게 한국행을 선택하지 않았다.
새로운 기회를 찾아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트리플A 톨레도에서 다시 한 번 콜업을 노렸다.
하지만 손가락과 무릎 등 잔부상이 이어지며 시즌 내내 흐름을 타지 못했다.결과적으로 평균자책점 4점대 성적에 그치며 메이저리그 문을 열지는 못했다.
숫자로 드러난 고우석의 미국 무대 기록
고우석은 미국 무대에서 더블A와 트리플A를 오가며 꾸준히 마운드에 섰다.
- 2024시즌: 44경기 52⅓이닝, 평균자책점 6점대
- 2025시즌: 4개 레벨 합계 32경기 42⅓이닝, 평균자책점 4.46
절대적인 성적이라고 보긴 어렵지만,부상과 환경 변화 속에서도 완전히 무너지지는 않았다.
2026년, 세 번째 팀에서 다시 시작되는 경쟁
고우석은 2026시즌 디트로이트 스프링캠프에 초청 선수로 참가한다.이번이 사실상 가장 중요한 기회가 될 가능성이 크다.
2024년에는 준비 부족,2025년에는 부상이라는 변수가 있었지만이번에는 비교적 정상적인 몸 상태로 경쟁에 나설 수 있다.
여전히 현실은 냉정하다.그러나 귀국 대신 잔류를 선택한 결정 자체가 고우석의 각오를 보여준다.
LG 복귀는 ‘지금은 아니다’
국내 팬들 사이에서 꾸준히 거론되는 LG 복귀 시나리오는현재로서는 현실화되지 않고 있다.
고우석은 여전히 메이저리그 데뷔라는 목표를 포기하지 않았다.3번째 팀, 3번째 기회에서 운명을 바꿀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길고 험난한 여정이지만,그의 도전은 아직 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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