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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PA컵] “왕조는 그대로였다”…T1, 日 올스타 26분 만에 해체 수준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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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 문현준 mtdiscover.com

2025 KeSPA컵 그룹 스테이지 C조 — T1 18 : 8 일본 올스타

 

3년 연속 롤드컵 우승이라는 전례 없는 업적을 쌓은 T1이비시즌 첫 공식전에서도 클래스 차이를 증명했다.새롭게 합류한 ‘페이즈’ 김수환까지 완벽히 녹아들며‘왕조의 힘’은 여전히 이상 무였다.

 

T1은 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5 LoL KeSPA컵C조 2일 차 경기에서 일본 올스타를 상대로단 26분 4초 만에 18-8의 대승을 거두며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페이즈’ 김수환은 5킬 1데스 7어시스트로 팀 내 최다 딜을 기록하며데뷔전부터 POG(Player of the Game)를 차지했다.

 

밴픽부터 ‘의도된 준비’…T1, 구조적 완성도에서 압도

 

일본 올스타는 아트록스-루시안 조합으로 초반 화력을 노렸고,브라움-사이온-직스로 후반 안정성을 더했다.이에 T1은 뽀삐·탈리야로 기본 틀을 잡은 뒤정글·미드 주도권을 책임질 키아나, 원거리 안정성의 이즈리얼,그리고 유틸성과 다이브 동시 수행 가능한 렉사이로 마무리했다.

 

밴픽 단계부터 일본 올스타의 강점(초반 라인전)과 약점(난전·한타)을정확히 분석한 티어 높은 조합이었다.

 

초반 1레벨부터 굳어진 격차…‘오너 키아나’가 경기의 축을 잡다

 

시작 1레벨 라인전부터 봇 구도는 이미 T1 쪽으로 기울었다.견제·포킹 구도에서 이즈-럭스 조합의 화력이 앞섰고곧바로 ‘오너’ 문현준의 키아나가 빠르게 봇 갱킹에 합류하며퍼스트블러드를 만들었다.

 

이어진 재갱 성공으로 T1은 5분 만에 봇 라인을 완전 장악했고,이 시점을 기점으로 용·전령·유충사냥 등모든 오브젝트를 독식하며 경기의 흐름을 잡았다.

 

흔들렸던 탑 라인? “큰 그림에는 영향 없음”

 

탑 라인에서는 일본 올스타의 집중 포커싱에 ‘도란’ 최현준의 렉사이가두 차례 잡히는 장면이 있었다.하지만 경기 양상에 실질적 변수는 되지 못했다.

 

글로벌 골드는 이미 10분 차이로 벌어져 있었고,미드·정글·봇의 주도권이 견고하게 유지된 만큼일본 올스타의 탑 캐치 플레이는‘의미 있는 반격’이라고 보기엔 역부족이었다.

 

25분 내셔 앞 한타 ‘에이스’…T1 특유의 담대한 마무리

 

25분 내셔 남작이 등장하자 T1은 기다렸다는 듯정면 한타를 열었다.‘페이즈’의 이즈리얼은 안전거리에서정확한 Q 스킬 포킹으로 체력을 깎아냈고,‘페이커’의 탈리야와 ‘오너’의 키아나가직선형 라인 지형을 완벽히 활용하며순식간에 일본 올스타 진형을 무너뜨렸다.

 

결국 일본 올스타는 전원 전멸(에이스)을 허용했고,T1은 그대로 넥서스를 향해 돌진해26분 4초라는 짧은 시간 안에 경기를 매듭지었다.

 

“페이즈 데뷔전, 기대 이상” — 새 시즌 T1의 강점 그대로

 

이번 경기는 비시즌 기간 조합 숙련도가 완전하지 않았음에도T1이 여전히 ‘세계 최정상 팀’이라는 사실을 다시 증명했다.특히 페이즈는 첫 공식전임에도 위축되지 않고뛰어난 포지셔닝과 전투 센스로 팀 전력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T1은 남은 C조 일정에서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앞세워조 1위를 노릴 전망이다.

 

※ KeSPA컵 그룹 스테이지는 7~9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결선은 11~14일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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