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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더 이상 비수기 아니다…케스파컵·치지직컵·SLL까지 ‘초호화 LoL 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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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락스 선수들 mtdiscover.com

2025.12 | 한국 e스포츠 주요 일정 미리보기

 

전통적으로 12월은 리그오브레전드(LoL) e스포츠 팬들에게 ‘잠시 쉬어가는 달’로 여겨졌다.월즈(LoL 월드 챔피언십)가 11월에 종료되면서 일정 공백이 길게 이어졌던 탓이다.그러나 올해만큼은 이야기가 완전히 다르다.치지직컵, 케스파컵, SLL 윈터 등 굵직한 이벤트들이 줄줄이 이어지며오히려 12월이 가장 풍성한 LoL 이벤트 달이 됐다.

 

치지직컵, 전 프로 총출동…예선부터 ‘레전드 매치’ 성황

 

12월의 포문을 연 것은 네이버 플랫폼 ‘치지직’이 주최하는 치지직컵이다.지난달 29일 예선을 시작으로 2일까지 단판 풀리그로 순위를 가렸다.

 

  • 1위: 도개걸운모(8승 0패 전승)
  • 2위: 엠큐베이턱(4승 4패 — 치즈볼 우위)
  • 3위: 부산행(4승 4패)
  • 4위: 오프로(2승 6패)
  • 5위: 구도는에휴(2승 6패)

3일 치러진 와일드카드전에서는 구도는에휴가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마지막 플레이오프 티켓을 획득했다.플레이오프와 결승은 6~7일 부산 e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의 흥행 포인트는 역시 ‘레전드 군단’의 대거 출전이다.‘울프’ 이재완, ‘뱅’ 배준식, ‘앰비션’ 강찬용, ‘큐베’ 이성진 등월즈 우승자 출신들이 한꺼번에 참가해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했다.그 외에도 ‘운타라’ 박의진, ‘갱맘’ 이창, ‘인섹’ 최인석 등전 프로들이 총출동하며 대회 규모를 한층 끌어올렸다.

총상금: 3100만 원

 

케스파컵, “이번엔 진짜 1군 나온다”…T1·HLE 풀로스터 출전

 

3일부터는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케스파컵이 열린다.이 대회는 국가대표 선발 자격에도 포함되는 공식 이벤트로,올해는 디즈니플러스에서 독점 생중계돼 글로벌 시청층도 확보했다.

 

참가팀은 무려 14팀.LCK 10개 팀과 함께 베트남·일본 올스타, 그리고 북미 LCS의Cloud9과 Team Liquid까지 참가하며 국제전 성격이 강해졌다.

 

특히 이번 케스파컵은 과거와 달리 ‘1군 풀로스터 출격’이 최대 화제다.

 

  • T1 – 월즈 우승 멤버 1군 전원 등록
  • 한화생명e스포츠 – 1군 로스터 그대로 참가

예선 및 본선은 6~9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며,결선은 11~14일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치러진다.월즈 직후 ‘진짜 프로 경기’를 다시 볼 수 있다는 점이팬들에게는 가장 큰 매력으로 평가된다.

 

SLL 윈터, 전설의 ‘락스 타이거즈’ 부활…e스포츠 팬들 기대 급상승

 

15일부터는 SOOP가 주최하는 SLL 윈터가 이어진다.총 6팀이 풀리그를 거쳐 상위 4팀이 토너먼트로 진출하며결승전은 24일 DN 콜로세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SLL의 최대 화제는 단연 ‘락스 타이거즈 리유니온 멤버’다.과거 LCK와 월즈 무대를 호령했던 바로 그 선수들이 한 팀으로 뭉쳤다.

 

  • ‘스맵’ 송경호
  • ‘피넛’ 한왕호 – 군 입대 전 마지막 공식 무대
  • ‘쿠로’ 이서행
  • ‘프레이’ 김종인
  • ‘눈꽃’ 노회종

특히 스맵·피넛·쿠로·프레이의 4인 조합은지금도 팬들이 ‘역대 최고 팀워크’라고 부르는2016 락스 타이거즈의 핵심 라인업이기에LoL 팬층의 관심은 이미 폭발적인 상태다.

 

“12월이 이렇게 꽉 찰 줄은?”…팬들 반응 ‘환호’

 

월즈 이후 공백기로 여겨지던 12월이올해만큼은 사실상 ‘제2의 시즌’ 수준으로 풍성해졌다.

 

스트리머 대회, 레전드 이벤트, 공식 국제전, 프로 로스터의 재출전까지장르와 목적이 다른 다양한 대회가 이어지며팬들은 월즈 종료의 허전함을 느낄 틈조차 없어졌다.

 

2025년을 마무리하며 펼쳐지는LoL e스포츠 12월 대전(大戰)은비수기가 아닌 ‘황금 시즌’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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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흑우님의 댓글

  • 흑우
  • 작성일
락스는 대단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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