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선발만 ‘3명’… LG의 위용에 놀란 KBO, 한국시리즈 2연패 시나리오 이미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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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1 | 스포츠뉴스
2025시즌을 앞두고 LG 트윈스가 또 한 번 선발진을 강화했다.아시아쿼터로 영입한 라클란 웰스(28)가 공식 합류하면서LG는 사실상 외국인급 선발투수만 3명을 보유한 특급 로테이션을 구축했다.KBO 리그 전체가 촉각을 곤두세울 만한 수준의 전력 보강이다.
LG, ‘방패 완전체’ 완성… 선발 6명 모두 개막 로테이션급
웰스는 지난해 키움에서 대체 외국인 선수로 4경기를 치러평균자책점 3.15를 기록한 검증된 좌완이다.LG는 그의 안정적인 제구와 경기 운영 능력을 높이 평가하며선발진 깊이를 극대화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내년 LG의 선발진 구성은 다음과 같은 초호화 라인업으로 전망된다.
- 에르난데스 – 파워 피처 성향의 새 외국인 에이스
- 앤더스 톨허스트 – 시즌 내내 진화 중인 장신 외인
- 임찬규 – 통산 10승급 꾸준함을 갖춘 국내 에이스
- 송승기 – 2025 우승 로테이션 핵심
- 손주영 – 성장세 폭발 중
- 라클란 웰스 – 좌완 뎁스 보강의 결정판
LG는 선수들의 컨디션에 따라 6선발 시스템도 무난하게 운영 가능한 상황이다.한국시리즈 2연패를 노리는 팀의 로테이션으로는 이보다 안정적인 조합을 찾기 어렵다.
한화도 ‘외인 3명 선발’ 체제… 그러나 무게감은 LG가 더
한화 이글스 역시 아시아쿼터로 왕옌청을 데려오며외국인 선발 3인 체제를 준비하고 있다.문제는 기존 외인이었던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의이탈 공백이 너무 크다는 점이다.
새로 합류한 에르난데스가 어느 정도 퍼포먼스를 보여줄지는 아직 미지수. 류현진–문동주–정우주–엄상백 등 토종 자원은 충분히 수준급이지만, 로테이션의 ‘상단 무게감’은 LG가 확실히 우위라는 게 현장 평가다.
특히 LG는 지난해 한국시리즈 7경기 동안외국인 선발진의 퍼포먼스를 토대로 우승을 굳혔다.반면 한화는 폰세–와이스 조합이 차지하던 비중이 너무 컸기 때문에그 공백을 메우는 과정에서 일정 기간 성적 하락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한화는 ‘창’, LG는 ‘방패’… 2026 한국시리즈 구도 벌써 그려진다
한화는 이번 겨울 화끈한 공격 보강으로 방향을 돌렸다.강백호의 합류, 페라자의 폭발적인 장타력은전력의 파괴력을 단숨에 끌어올릴 카드다.
반면 LG는 투수진을 중심으로 한 전통적 ‘방패 야구’를더 견고하게 강화하고 있다.외국인 선발만 3명, 국내급 로테이션까지 더하면KBO 최강급 선발진이라는 말이 과장이 아니다.
다음 시즌의 판도는 결국불펜 진입 이전에 경기 흐름을 얼마나 지배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이 점에서 LG의 선발진은 이미 ‘한국시리즈 모드’에 들어간 수준이다.
창의 한화 vs 방패의 LG.정반대의 팀 컬러가 맞부딪힐 2026년 전쟁은 이미 팬들의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과연 내년 한국시리즈 무대 위에서 웃는 팀은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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