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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주 2명 내줬다' 보스턴, 왜 37세 소니 그레이를 선택했나… 2대1 트레이드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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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그레이 mtdiscover.com

2024.11.26 | 스포츠 기사

 

보스턴 레드삭스가 베테랑 선발투수 소니 그레이를 품었다.미국 현지 인사이더 존 헤이먼 기자는 26일(한국시간)“보스턴과 세인트루이스가 2대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보스턴은 그레이와 함께 일정 금액을 받아오는 대신,좌완 브랜든 클라크와 우완 리처드 피크라는 두 명의 젊은 투수 유망주를 카디널스에 넘겼다.

 

그레이는 계약상 트레이드 거부권을 갖고 있었지만 이번 이동을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왜 세인트루이스는 에이스를 내보냈나

 

올 시즌 세인트루이스는 78승 84패에 그치며 지구 4위로 추락했다.구단은 이미 재편 계획을 공식화했고, 가장 큰 부담이 된 것이그레이의 남은 연봉이었다.

 

  • 2023년 카디널스와 3년 7,500만 달러 계약
  • 2026년 보장 연봉만 3,500만 달러
  • 2027년 3,000만 달러 팀 옵션

구단 관계자는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상황에서 노장 선발에게 장기적 부담을 안고 갈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세인트루이스가 보스턴 측에 현금을 포함한 것도 이 과정의 일환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보스턴이 그레이를 택한 이유

 

보스턴 선발진은 올 시즌 평균자책점 3.92로 MLB 전체 12위.팀 성적은 나쁘지 않았지만, 에이스 역할을 맡았던 루카스 지올리토가 FA로 이탈하며 구멍이 생겼다.

 

가렛 크로셰·브라이언 벨로가 선발진 중심을 잡고 있었지만,나머지 자리에서 불안감이 컸다.보스턴이 즉시 전력을 원했다면 베테랑 선발 투수 한 명은 필수였다.

 

그레이가 올해 평균자책점 4.28로 다소 흔들렸지만,FIP 3.39라는 지표는 그가 여전히 경쟁력 있는 투수임을 보여준다.삼진·볼넷 비율도 안정적이며 구속보다 변화폭과 스핀을 활용하는 유형이어서노화 리스크에 비교적 강하다는 평가다.

 

야후스포츠는 “그레이는 전형적인 ‘슬라이더·커터 조합’ 기반 투수로나이가 들어도 갑작스럽게 직구 구속이 떨어져 무너질 유형이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다만, 불안 요소도 분명

 

  • 37세 시즌 진입
  • 펜웨이 파크는 홈런이 잘 나오는 타자 친화 구장
  • 최근 2년 ERA 상승세

이는 보스턴이 ‘선발진 1~2선’이 아니라중간 허리를 책임질 투수로 그레이를 판단하고 있음을 드러낸다.

 

세인트루이스의 목표는 확실하다: “완전한 재건”

 

세인트루이스 야구부문 수장 차임 블룸 사장은 트레이드를 발표하며 말했다.

“이번 오프시즌의 목적은 핵심 전력을 다시 쌓고팀을 원래 있어야 할 자리—지구 우승과 월드시리즈 경쟁—로 되돌리는 것이다.지름길은 없다. 필요한 단계를 하나씩 밟겠다.”

그레이를 포함한 베테랑 투수들을 시장에 일찍 내놓은 이유가 명확히 드러난 대목이다.

 

결론: “즉시전력 vs 미래전력” 서로의 목적이 맞아떨어진 트레이드

 

보스턴은 FA 시장에서 안정적인 선발을 얻기 힘든 상황에서검증된 베테랑을 데려오는 방향을 택했고,세인트루이스는 리빌딩을 위해 연봉 부담을 줄이며 젊음을 선택했다.

 

서로의 필요가 맞아떨어진 트레이드이지만,향후 몇 년간의 성적에 따라 평가가 극명하게 갈릴 가능성이 큰 거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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