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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 67득점’ 괴물 베논, 데뷔전 침묵…세터-공격수 호흡 '전면 재조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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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베논 mtdiscover.com

스포트라이트배구 | 2025.10.21

 

“토스를 때릴 수 있게 줬어야 했다.” 경기 후 권영민 감독의 한마디는, 개막전 완패의 본질을 정확히 짚었다.

 

한국전력의 새 외국인 공격수 베논이 기대와 달리 첫 경기에서 극심한 부진을 보이며 V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국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이 경기는 오히려 세터와의 호흡 부재만 뚜렷이 드러나는 시간이 됐다.

 

‘괴물 공격수’ 베논, 데뷔전 기록은 초라했다

 

20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한국전력은 우리카드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0-3(20-25, 20-25, 23-25) 완패를 당했다.

 

이날 가장 주목받은 선수는 베논이었다. 206cm의 장신 아포짓 스파이커로, 국제대회 경험이 풍부한 그는 최근 FIVB 세계선수권에서 단 4경기 만에 67득점을 올려 '괴물'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그러나 첫 V리그 무대는 그리 녹록지 않았다. 베논은 9득점에 그쳤고, 공격 성공률은 33.33%로 저조했다. 반면 상대 외국인 아라우조는 23득점, 공격 성공률 58.62%를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공격 살리지 못한 토스…세터 책임론 부상

 

경기력 저조의 원인을 단순히 베논의 개인 컨디션 탓으로 돌리긴 어렵다. 경기 내내 불안정한 리시브와 부정확한 토스가 이어지며 공격수들은 타이밍을 제대로 맞추지 못했다.

 

우리카드는 이날 서브 에이스만 13개를 기록하며 한국전력의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다. 중심 세터 김주영은 하이볼 상황에서 효과적인 연결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베논은 불완전한 자세에서 공격을 시도해야 했다.

 

권 감독도 경기 후 "공격수가 때릴 수 있는 위치로 토스를 줘야 했다"며 토스 정확도를 문제로 지적했다. 이어 "낮은 블로킹이 아닌 상대에게 제대로 타이밍을 맞추지 못한 공격은 의미 없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팀 분위기 반전 카드? 하승우 복귀 예고

 

경기 후 한국전력은 세터 교체 가능성도 열어뒀다. 현재 군 복무를 마친 하승우가 22일 전역 예정이며, 향후 경기부터 본격적으로 합류할 수 있다.

 

권 감독은 “(하승우와) 사전 훈련은 어느 정도 해왔다”며 “첫 경기는 김주영에게 맡겼지만, 앞으로의 컨디션과 호흡을 보며 결정할 것”이라며 유연한 세터 기용을 예고했다.

 

하승우는 안정적인 볼 배급과 경기 운영 능력에서 강점을 보여왔기 때문에, 베논과의 조합이 기대된다.

 

아라우조의 믿음 “베논, 반드시 반등할 것”

 

상대팀 공격수 아라우조도 경기 후 베논을 향해 신뢰를 드러냈다. 그는 “2018년쯤 같은 팀에서 뛴 적이 있었고, 일본과 폴란드에서도 그를 상대했다. 어려운 상대였고, 충분히 능력 있는 선수다”라며 “시간이 주어지면 반드시 제 기량을 보여줄 것”이라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베논의 반등, 한국전력 반전의 키

 

정규시즌 첫 경기에서 보여준 부진은 분명 아쉬웠지만, 베논의 잠재력을 의심하는 이는 드물다. 핵심은 세터와의 호흡 조율과 빠른 전술 적응이다.

 

강력한 외국인 스코어러를 중심으로 한 공격 패턴이 한국전력의 핵심 전술인 만큼, 베논의 경기력 회복 여부는 팀 전체의 반등과 직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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