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바꾼 플옵 판도…삼성, '최원태 카드' 꺼낼까 원태인 선발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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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즈 | 2025.10.17
예기치 못한 비로 인해 플레이오프 1차전이 순연되며, 삼성 라이온즈가 중요한 선발 카드 선택지를 얻게 됐다. 원래 2차전에 등판 예정이던 최원태가 아닌, 원태인을 앞당겨 기용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것이다.
비로 순연된 1차전, 삼성엔 기회?
17일 대전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5 KBO 플레이오프 1차전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는 오후부터 내린 많은 비로 인해 우천 취소됐다. 경기는 18일로 연기됐으며, 양팀은 당초 예고한 선발—한화의 코디 폰세, 삼성의 마이콜 가라비토—를 그대로 유지한다.
삼성의 전략적 선택지는?
하지만 선발 로테이션 변화는 2차전부터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기존 계획대로라면, 삼성은 2차전에 최원태를 내세울 예정이었다. 그러나 경기 일정이 하루 밀리면서, 준플레이오프에서 13일에 등판했던 원태인이 2차전에 나서도 충분한 휴식을 갖게 됐다.
최원태는 준플 1차전에서 호투하며 가을야구 약하다는 평가를 지운 바 있다. 하지만 단기전 특성상 한 번의 흔들림도 치명적일 수 있다는 점에서, 검증된 에이스 원태인을 조기에 투입하는 전략도 충분히 설득력을 가진다.
박진만 감독의 고민
삼성 박진만 감독은 경기 전 “원래 2차전 선발은 최원태였다”고 밝혔지만, 경기 일정이 바뀐 만큼 카드 선택이 유동적으로 바뀔 수 있다. 특히 1차전 결과에 따라 2차전 선발 전략도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
삼성이 1차전을 이긴다면, 여유를 갖고 2차전에 최원태를 내세울 수 있다. 하지만 패배할 경우, 연패 위기를 막기 위해 원태인을 앞당겨 쓰는 초강수를 둘 수도 있다. 홈에서 열리는 3차전과 4차전에 집중할지, 원정에서 초반 주도권을 잡을지—삼성 벤치의 전략적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한화는 변화 없이 정공법 유지
반면 한화는 크게 흔들림이 없다. 김경문 감독은 “변칙 없이 폰세-와이스-문동주-류현진 순서로 갈 것”이라며 선발진을 예고했다. 변수는 상대인 삼성의 선발 전략이다. 한화 입장에서도 삼성의 선택에 따라 대응 전략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
비는 경기를 멈췄지만, 승부의 계산은 더 복잡해졌다. 박진만 감독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2차전 선발 발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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