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5연승 T1 김정균 감독, “선수들 모두가 POM 받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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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5일 | 종로, 서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2025 스프링 스플릿에서 T1이 5연승을 이어가며 2위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김정균 감독은 승리 소감과 함께 “선수들 모두가 고루고루 Player of the Match(POM)를 받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브리온 꺾고 5연승…T1, 단독 3위 안착
T1은 15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정규 리그 7주 차 경기에서 OK저축은행 브리온을 상대로 2대 1 승리를 거두며 시즌 9승 4패(+10)를 기록했다. 이로써 선두 젠지e스포츠(12승 무패), 2위 한화생명e스포츠(11승 2패)와의 격차를 꾸준히 좁히고 있다.
김정균 감독, “많은 걸 얻은 경기…2세트 조합 아쉬웠다”
경기 후 김정균 감독은 “연승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 오늘 경기에서는 단순히 결과뿐만 아니라, 경기력 면에서 많은 것을 얻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패배한 2세트에 대해서는 “더 나은 조합으로 풀어갈 수 있었던 부분이 있었다. 그런 점을 복기하며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너' 문현준 5번째 POM…김 감독 “고루 나눠 가졌으면”
이날 T1의 정글러 '오너' 문현준은 탈론을 선택해 인상적인 플레이로 개인 통산 5번째 POM을 수상했다. 현재 젠지의 ‘쵸비’ 정지훈(800점)에 이어 POM 랭킹 2위에 올라 있다.
김정균 감독은 “오너가 좋은 활약을 해줘 감사하다”면서도 “팀 게임인 만큼 한 명이 아니라 전체가 고르게 인정받는 분위기가 됐으면 한다. 물론 오너가 모든 면에서 잘해주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음 상대는 무패 행진 중인 젠지…“준비 잘하겠다”
T1은 다음 경기에서 시즌 무패(12승) 중인 젠지e스포츠를 상대하게 된다. 1라운드에서 T1은 젠지에 1대 2로 패한 바 있다. 김 감독은 “일단 부딪쳐봐야 한다. 남은 기간 동안 준비에 집중하고,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각오를 다졌다.
연승 흐름을 이어가며 상위권 추격에 나선 T1. 다음 경기에서 젠지의 무패 행진에 제동을 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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