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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시즌 최다 5연승’ 롯데 자이언츠, 가을야구 희망 쏘아올린 다섯 가지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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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진 반등부터 베테랑 결승타까지…부산 바람이 다시 분다

 

1. 선발 투수진 안정화…나균안·박세웅의 귀환

 

롯데는 7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5-3 승리를 거두며 시즌 첫 5연승을 달성했다. 중심에는 나균안의 6이닝 2실점 호투가 있었다. 특히 시즌 내내 기복 있는 투구를 보였던 나균안은 불안 요소였던 ‘천적’ 김태군에게 홈런을 맞고도 흔들리지 않고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한 단계 성장을 입증했다.

 

박세웅도 23일 키움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팀의 연패를 끊어냈다. 이는 10경기 만의 7이닝 투구였다. 국내 원투펀치의 부활은 롯데의 가을 희망을 현실로 끌어올릴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축으로 작용 중이다.

 

2. 부상 복귀자 효과…타선에 다시 불이 붙다

 

7월 초 부진했던 롯데 타선은 부상자들이 하나둘 복귀하며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 황성빈, 윤동희, 손호영, 고승민 등이 제 자리를 잡으며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고승민은 주간 타율 0.381, 2홈런으로 맹활약했고, 손호영은 14타수 7안타로 높은 콘택트 능력을 자랑했다. 윤동희는 3개의 장타와 함께 5타점을 기록하며 클러치 상황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들은 지난 시즌 야수진 세대교체를 주도한 인물들로, 이번 시즌 연승 분위기에도 결정적 기여를 했다.

 

3. 베테랑의 한 방…전준우가 이끈 분위기 반전

 

팀의 주장 전준우는 키움전 11타수 무안타로 부진했지만, KIA전에서 4안타와 결승타를 때리며 완벽한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8회말 우중간을 가른 2타점 적시타는 롯데의 승리를 결정짓는 명장면이었다.

 

그의 활약은 단순한 스탯 그 이상이었다. 젊은 선수들이 그를 ‘팀의 중심’으로 바라보며, 전준우의 결정적 순간 해결 능력은 팀의 정신적 지주로서 더욱 빛났다.

 

4. 깜짝 스타 한태양의 맹타…주전 경쟁 촉발

 

7월 초 고승민의 부상 공백을 메운 한태양의 타격감이 심상치 않다. 장타력과 콘택트 능력을 고루 보여주며 2루수 자리를 꿰찼고, 고승민이 복귀한 이후에는 고승민이 1루수로 이동하며 한태양이 자리를 지켰다.

 

27일 경기에서도 전준우의 적시타 직후 쐐기 타점을 기록하며 5-3 승리에 방점을 찍었다. 이처럼 한태양의 돌풍은 기존 주전 나승엽을 밀어내며 라인업에 새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5. 믿고 보는 필승조…홍민기의 합류로 ‘철벽’ 구축

 

정철원, 최준용, 김원중에 더해 홍민기의 후반기 필승조 합류는 롯데 불펜에 새로운 전환점을 가져왔다. 좌완 홍민기는 최고 구속 155km/h의 강속구와 슬라이더를 앞세워 6월 말부터 승부처마다 소방수 역할을 해내고 있다.

 

이 4명의 필승조는 2인 1조, 3인 1조 등 다양한 조합으로 활용되며 뒷문을 철저히 봉쇄하고 있다. 2017년 마지막 가을야구 당시 조정훈-손승락-박진형이 구축한 계투진을 떠올리게 하는 구성이다. 롯데 팬들은 '그 해의 기억'을 다시 떠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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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뽜이어가이님의 댓글

  • 뽜이어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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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싸라있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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