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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안타→3볼넷’ 배지환, AAA서 존재감 폭발…이제 남은 건 메이저리그 재입성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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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루 본능 살아난 배지환, 트리플A서 전방위 활약 이어가

 

배지환(26,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다시 한 번 메이저리그 도약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최근 마이너리그에서 맹타를 휘두른 데 이어 볼넷으로도 존재감을 드러내며 완벽히 반등한 모습이다.

 

‘4안타 경기’ 다음은 ‘3볼넷 경기’…6경기 연속 출루

 

배지환은 7월 25일(한국시간)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피츠버그 산하 트리플A) 소속으로 톨레도 머드 헨스와의 홈경기에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그는 1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무려 3개의 볼넷과 1득점을 기록하며 출루율을 끌어올렸다.

 

지난 23일 톨레도전에서 기록한 4안타 활약에 이어 이날은 정확한 선구안으로 또 한 번 자신의 타격감을 증명했다. 이로써 배지환은 6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시즌 성적 반등…이달 OPS 0.933 ‘폭발’

 

배지환은 현재까지 트리플A에서 43경기 타율 0.294, 출루율 0.391, OPS 0.802를 기록 중이다. 1홈런 18타점, 39득점, 48안타에 달하며 꾸준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7월 한 달간의 성적은 눈부시다. 타율 0.339, 출루율 0.451, OPS 0.933이라는 수치는 지난해 그의 전성기를 떠올리게 만든다. 지난해 배지환은 트리플A에서 OPS 0.937을 기록하며 더 이상 마이너리그에서 증명할 것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던 바 있다.

 

문제는 MLB 무대에서의 ‘짧은 임팩트’

 

배지환은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7경기 출전 기회를 받았지만, 타율 0.091, 출루율 0.167, OPS 0.258에 그치는 부진을 겪었다. 한정된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다시 마이너로 내려왔다.

 

메이저리그는 ‘순간을 잡는 무대’다. 기회는 많지 않고, 한 번 주어질 때 확실한 임팩트를 남겨야 살아남을 수 있다. 지금 배지환이 보여주는 AAA 성적은 분명 긍정적이지만, 빅리그에서는 또 다른 증명이 필요하다.

 

다음 콜업은 언제?…“기회는 반드시 온다”

 

배지환의 현재 흐름이라면 시즌 후반 메이저리그 콜업 가능성은 충분하다. 팀 사정, 선수단 체력 상황, 교체 카드 활용 여부에 따라 9월 확장 로스터 또는 부상 대체자로 다시 빅리그 문을 두드릴 수 있다.

기회는 다시 올 것이다. 이를 살리는 건 오직 배지환 본인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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