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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야 어떻게 뛰나”…김하성, 허리 통증으로 또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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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또 부상자 명단 mtdiscover.com

탬파베이, 김하성 10일짜리 IL 등재…팬들 탄식, 구단도 곤혹

 

기다림의 보상은커녕, 또다시 병원행이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김하성이 복귀 3주도 채 되지 않아 허리 통증으로 다시 전열에서 빠졌다. 시즌 초반부터 악운이 겹친 김하성에게 또 하나의 암초가 된 셈이다.

 

탬파베이, 김하성 부상자 명단 등재 공식화

 

탬파베이 구단은 7월 26일(한국시간), 김하성을 허리 불편 증세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등재한다고 발표했다. 적용일은 23일로 소급된다.

 

문제의 장면은 지난 2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2회 볼넷으로 출루한 김하성은 2루 도루에 성공했지만, 슬라이딩 직후부터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수비에서도 흐트러진 송구로 불안을 드러낸 그는 결국 4회 교체됐다.

 

“뛰고 싶었다…하지만 몸이 말을 안 들어”

 

경기 후 김하성은 “2루로 슬라이딩하면서 허리에 찌릿한 느낌이 있었다. 뛰고는 싶었지만 안 되겠더라”며 아쉬움을 털어놨다. 하루 이틀 지나면 괜찮을 거란 기대와 달리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고, 결국 구단은 IL 등재 결정을 내렸다.

 

부상 도미노…작년 어깨→이번엔 허리

 

이번 시즌 김하성의 몸은 연신 적신호를 보내고 있다. 지난해 8월엔 슬라이딩 도중 오른 어깨를 다쳐 수술대에 올랐고, 무려 10개월간의 재활 끝에 이달 초 복귀했지만 완전한 정상 컨디션은 아니었다.

 

복귀 후 첫 경기에서 종아리 통증으로 4일간 결장했던 그는 다시 허리 문제로 시즌 초반 리듬을 잃고 말았다. 김하성 본인 역시 “이렇게 잦은 부상을 겪어본 적이 없다. 실망스럽고 답답하다”며 심정을 내비쳤다.

 

탬파베이의 고민…‘연봉 1위’에 발목 잡힌 현실

 

탬파베이 입장에서도 당혹스러운 상황이다. 연봉 총액 최하위권인 ‘스몰마켓’ 구단으로서는 이례적으로 김하성에게 2년 2900만 달러라는 거액을 안겼다. 2025시즌 연봉은 무려 1300만 달러로 팀 내 1위다.

 

그러나 김하성은 시즌 10경기에서 타율 0.226, 1홈런, OPS 0.669라는 평범한 성적만 남겼다. 기대했던 공격적 생산력은커녕, 꾸준한 출장조차 어려운 상태다. ‘비싼 선수는 건강해야 한다’는 기본 원칙이 흔들리고 있다.

 

지금 필요한 건 속도가 아닌 안정감

 

구단은 서두르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일회성 통증이 반복되면 장기 이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조심스러운 복귀 플랜이 불가피하다. 지금 필요한 건 복귀 시점이 아니라 복귀 후의 지속성이다.

 

김하성이 재정비를 마치고 진짜 ‘건강한 시즌’을 치를 수 있을지, 탬파베이와 팬들의 시선은 이제 그의 회복에 집중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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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정이님의 댓글

  • 정이
  • 작성일
얘도 이제 계속 부상이네...먹튀 냄새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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