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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코트 복귀' 이재영, 일본 히메지서 재도전… 논란 4년 만의 새로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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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일본 빅토리나 히메지행 mtdiscover.com

2025년 7월 22일 | 스포츠 뉴스팀

 

과거 학교 폭력 논란으로 유니폼을 벗었던 이재영(28)이 일본 무대를 통해 다시 배구 코트에 선다. 무려 4년 만의 복귀다.

 

일본 여자 프로배구 SV리그 소속 빅토리나 히메지 구단은 21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세계 수준의 기량을 지닌 아웃사이드 히터 이재영과 계약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발표했다.

 

그리스 이탈 후 공백… 드디어 다시 코트로

 

이재영은 지난 2021년 그리스 리그 PAOK 테살로니카를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중단한 바 있다. 이후 별다른 팀 없이 공백기를 보냈고, 2022-23시즌 국내 복귀를 추진했으나 팬들의 반대 여론에 가로막혀 무산됐다.

 

결국 2023년 7월, 팬카페를 통해 “제2의 인생을 응원해달라”며 은퇴를 암시하기도 했지만, 1년 만에 일본 리그를 통해 전격 복귀하게 됐다.

 

전성기엔 국가대표 간판… 논란에 추락

 

이재영은 V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더 출신으로, 입단 첫해 신인왕을 수상하며 흥국생명의 핵심 선수로 성장했다. 이후 정규리그 MVP, 통합우승 MVP 등 화려한 이력을 남겼고, 2014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6 리우올림픽에 출전하며 한국 대표팀의 주전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2021년, 중학교 시절 학교폭력 가해 사실이 드러나며 사회적 비판을 받았고, 이후 국내 리그는 물론 대표팀에서도 퇴출됐다.

 

“다시 배구할 수 있어 감사”… 진심 담은 복귀 소감

 

이재영은 입단 발표와 함께 "어릴 적부터 일본에서 뛰는 것이 꿈이었는데, 이렇게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팀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과거의 잘못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다시 배구를 할 수 없을까 두려웠지만, 기회를 준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이며 눈길을 끌었다.

 

SV리그 복귀로 향후 행보 주목

 

이재영의 합류로 빅토리나 히메지는 공격력을 한층 보강하게 됐다. 동시에 이재영은 복귀 무대를 통해 실력으로 팬들의 인정을 다시 받을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배구계에선 “비판 여론을 이겨내고 어떤 모습으로 복귀하느냐가 관건”이라며, 향후 활약에 따라 평가가 갈릴 수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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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포돌스키님의 댓글

  • 포돌스키
  • 작성일
일본으로 넘어갔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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