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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 다녀왔지만 여전한 침묵'…LG 오지환, FA 124억의 무게에 눌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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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유격수 오지환 mtdiscover.com

2025년 7월 21일 | 스포츠뉴스 작성

 

2023 한국시리즈에서 MVP에 오른 이후 124억 원 FA 계약으로 주목받았던 LG 트윈스의 오지환. 하지만 올 시즌은 그의 이름값과는 거리가 멀다. 잠시 2군에서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지만, 타격감 회복은 쉽지 않은 모양새다.

 

오지환은 2025시즌 현재까지 74경기에서 타율 0.215(219타수 47안타), 7홈런 28타점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은 0.292, 장타율은 0.365로 OPS는 0.657에 그친다. 이는 그의 커리어 최저 타율(0.212, 201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득점권 상황에서도 타율 0.230(61타수 14안타)로 기대에 못 미친다. 특히 2군 복귀 이후엔 더 뚜렷한 하락세를 보인다. 6월 9일부터 28일까지 20일간 2군에서 재정비를 마치고 복귀했지만, 이후 13경기에서 타율은 0.200(40타수 8안타)로 더욱 떨어졌다. 홈런은 1개, 타점은 2개에 불과하다. 득점권 타율도 0.255에서 0.100(10타수 1안타)로 급락했다.

 

후반기 시작과 함께 여전히 침묵

 

LG는 후반기 첫 시리즈로 롯데 자이언츠와 맞붙었지만, 오지환의 반등은 보이지 않았다. 18일 경기에서는 7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지만, 결정적인 순간엔 침묵했다. 2사 1, 2루 찬스에서 평범한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다.

 

19일엔 벤치에서 대타로 출전했으나 포수 땅볼에 그쳤고, 20일엔 선발 복귀했지만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다. 2회엔 내야 땅볼, 4회 병살타, 6회 헛스윙 삼진, 8회엔 루킹 삼진으로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최근 3경기에서 8타수 1안타에 그치고 있다.

 

수비는 여전히 건재…남은 53경기, 반전 열쇠는 클러치 감각

 

LG는 신민재-문성주-김현수-문보경-박동원으로 이어지는 상위타선이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출루 이후 중심 타선이 점수를 몰아주지 못하는 흐름이 반복된다면, 1위 탈환을 노리는 LG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오지환은 여전히 안정적인 수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타선에서의 침묵이 길어지며 그의 클러치 능력 회복 여부가 LG의 후반기 성적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정규시즌 53경기 남은 시점, 오지환이 과거 한국시리즈에서 보여준 '결정적 한 방'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까. 팬들과 팀 모두 그의 반등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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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상한가중독님의 댓글

  • 상한가중독
  • 작성일
ㅅㅂ 100억 아까워 ㅋㅋ

장기에프님의 댓글

  • 장기에프
  • 작성일
오지배 십먹튀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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