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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시즌 5호 스리런 작렬…샌프란시스코 5연패 탈출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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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5호 홈런 mtdiscover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중심타자 이정후(27)가 시즌 5번째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연패를 끊어냈다. 홈 팬들 앞에서 날린 통쾌한 스리런 한 방은 샌프란시스코의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결정적 장면이었다.

 

홈에서 터진 첫 홈런…이정후, 존재감 각인

 

현지시간 5월 13일(한국시간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 이정후는 4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8회말 2사 1, 2루 상황에서 조 맨티플리의 커브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쐐기 스리런 홈런을 작렬시키며 팀의 10-6 승리를 이끌었다. 이 홈런은 이정후의 올 시즌 5호 홈런이자, 홈구장에서 터뜨린 첫 아치였다.

 

고의볼넷 뒤 응징…상대의 '오판'을 벌한 3점포

 

애리조나는 직전 타자 엘리엣 라모스를 고의볼넷으로 내보낸 뒤 이정후와의 승부를 선택했다. 하지만 1볼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이정후는 정확한 타격으로 상대의 판단을 정면으로 뒤엎었다.

이 홈런은 2024년 4월 21일 이후 약 1년 1개월 만에 홈에서 기록한 것으로, 이정후가 빅리그 무대에서 점차 중심타자로 자리잡고 있음을 입증했다.

 

폭발한 샌프란시스코 타선…레이는 시즌 6승

 

이날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2회말 크리스천 코스의 빅리그 첫 홈런이자 역전 만루포로 초반 흐름을 바꿨고, 이후 타선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총 10득점을 기록했다.

 

선발 투수 로비 레이는 6이닝 3실점 9탈삼진의 안정적인 피칭으로 시즌 6승 무패를 이어갔다.

 

이정후, 4번 타자로서의 역할 확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4번 타순에 나선 이정후는 이날 멀티히트와 함께 결정적인 타점을 올리며 중심타선 기용의 정당성을 증명했다. 그의 시즌 타율은 0.288로 상승했고, 3타점 경기로 최근 침체됐던 타격 흐름도 반전의 조짐을 보였다.

 

이번 승리로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25승 18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LA 다저스(27승 15패)와의 승차를 2.5경기로 줄였다. 팀의 상승세와 함께 이정후의 활약에도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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