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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진짜 기회 올까? 로버츠 감독의 결단…콘포토 트레이드설도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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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2루수 김혜성 mtdiscover.com

로버츠 감독 "김혜성 2루수 기용 확대"…좌완 상대 기용은 여전히 변수

 

LA 다저스의 김혜성이 드디어 꾸준한 선발 출전 기회를 얻을 전망이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지난 30일(현지시간) 스포츠넷 LA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김혜성을 2루수로 더 많이 기용할 것”이라고 밝히며 그의 입지 변화를 예고했다.

 

동시에 토미 에드먼을 중견수로 고정시키겠다는 뜻도 전했다. 이는 결국 부진한 외야수 마이클 콘포토의 출전 기회 축소, 나아가 트레이드 가능성까지 암시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콘포토 트레이드? 로버츠의 숨겨진 메시지

 

콘포토는 올 시즌 71경기에서 타율 0.173, OPS 0.602로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다. 지난 겨울 1,700만 달러에 계약한 그가 일찌감치 벤치로 밀려나는 것은 이례적이지만, 팀의 현재 상황을 고려하면 피할 수 없는 수순으로 보인다.

 

다저블루는 “김혜성과 에드먼이 모두 선발로 나설 경우 앤디 파헤스가 좌익수로 이동하고, 이는 콘포토의 입지를 크게 좁히는 셈”이라며 “로버츠 감독은 콘포토가 트레이드 데드라인에서 중요한 분수령을 맞이했다고 인식하고 있다”고 전했다.

 

플래툰의 그림자, 김혜성은 좌완 상대 기회를 얻을까

 

다만 김혜성이 주전 2루수로 완전히 자리매김하기 위해선 한 가지 벽을 넘어야 한다. 바로 플래툰 시스템이다. 현재 다저스는 좌완 투수가 선발일 경우, 우타자인 키케 에르난데스나 미구엘 로하스를 선호하고 있다.

 

로버츠 감독은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OCR)와의 인터뷰에서 “김혜성이 좌완에게 약한 건 아니다. 다만 벤치 구성상 우타자들을 활용할 수밖에 없다”고 해명했다. 실제로 김혜성은 좌완 상대 5타수 4안타를 기록 중이다.

 

‘조정 능력 뛰어난 선수’ 김혜성, NL 신인왕도 가능?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의 성장세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빠른 공에 강하고, 변화구에도 잘 적응한다. 타석에서의 조정 능력이 인상적이다. 그가 출전 기회를 늘려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김혜성은 37경기 출전, 타율 0.383(81타수 31안타), 2홈런, 12타점, 7도루, OPS 0.968을 기록 중이다. MLB 루키 타자 73명 중 타율과 OPS 1위에 올라 있으며, 수비에서도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는 다재다능함을 보여주고 있다.

 

현지 전문가들은 “김혜성이 주당 3~4경기 이상 선발로 출장할 경우, NL 신인왕 경쟁도 가능하다”며 주목하고 있다.

 

결론: 이제 중요한 것은 로버츠 감독의 말이 실제로 지켜질 수 있느냐다. 김혜성은 이미 준비를 마쳤다. 이제 다저스 벤치의 결단만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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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뽜이어가이님의 댓글

  • 뽜이어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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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자리 잡기 징글징글 하게 힘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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