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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 보는 듯했다" 염경엽 감독 극찬한 백승현, 17일 만에 퓨처스 복귀전 어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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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백승현 mtdiscover.com

2025년 6월 27일 | 스포츠뉴스팀

 

염경엽 감독 "캠프 때는 선동열 공 같았다"

 

LG 트윈스의 염경엽 감독이 2023년 우승 당시의 불펜진을 회상하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염 감독이 올해 가장 기대했던 투수는 바로 우완 백승현이었다.

 

"캠프 때는 백승현 공이 정말 좋았다. 내가 봤을 때는 선동열 공처럼 날카로웠는데… 시즌 들어오니 그 공이 보이지 않는다." - 염경엽 감독
 

백승현은 2023년 우승 멤버로서 11홀드를 기록하며 핵심 불펜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올 시즌엔 제구 난조로 인해 1군에서 제대로 된 활약을 하지 못하고 있다. 22경기 21이닝 동안 볼넷 21개를 내주며 제구 불안을 드러냈다.

 

1군 말소 후 17일 만의 복귀, 결과는?

 

백승현은 지난 10일 SSG전에서 부진(⅓이닝 1실점)을 겪고 6월 14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후 퓨처스 팀에 내려가 투구폼 조정과 제구력 개선 훈련에 집중했다.

 

그 결과, 27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구원 등판해 1이닝 무실점 투구를 기록했다. 피안타 1개, 볼넷 1개를 허용했으나 삼진 1개를 잡으며 위기를 넘겼다.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1군 복귀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는 평가다.

 

LG 불펜진 복귀 릴레이 시작…함덕주·오지환도 합류 임박

 

한편, 이날 LG는 1군 주력 투수인 함덕주와 주전 유격수 오지환의 복귀 준비 상황도 공개했다. 함덕주는 이날 퓨처스 경기에서 1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컨디션 점검을 마쳤다. 오지환 역시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복귀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염 감독은 두 선수가 이르면 이번 주말 시리즈에 1군에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LG는 후반기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 돌입하기 전 주전급 선수들의 연이은 복귀로 전력 재정비에 나서고 있다.

 

퓨처스 팀, 삼성에 4-8 역전패

 

한편, 이날 LG 퓨처스 팀은 삼성과의 경기에서 4-8 역전패를 당했다. 선발 최채흥이 4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고, 복귀를 앞둔 함덕주가 실점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다만 백승현이 무실점으로 복귀전을 마무리했고, 오지환이 안타를 추가하며 1군 복귀 기대감을 높인 점이 위안거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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