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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경기 무패 신화' 알론소 감독, 레버쿠젠과 작별…차기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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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의 기적을 이끈 사비 알론소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 창단 첫 무패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한 후 떠나는 그의 차기 행선지로는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어 04 레버쿠젠은 9일(한국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사비 알론소 감독이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후임 감독은 적절한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다.

 

‘월드클래스 미드필더’에서 지도자로 거듭난 사비 알론소

 

선수 시절 알론소는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 빅클럽에서 활약한 월드클래스 중앙 미드필더였다. 2005년 리버풀의 ‘이스탄불의 기적’, 2010년대 레알 마드리드의 중원 안정화, 그리고 스페인 국가대표로 유로 2연패와 월드컵 우승까지 차지한 그는 현대 축구의 황금세대 중심 인물 중 하나였다.

 

은퇴 후 지도자로 변신한 알론소는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팀과 레알 소시에다드 B팀을 거쳐 2022년 10월, 강등 위기의 레버쿠젠 지휘봉을 잡으며 본격적인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다.

 

레버쿠젠의 기적…51경기 무패·무패 우승

 

알론소는 레버쿠젠에서 혁신적인 전술과 선수 장점 극대화 전략으로 팀을 단기간에 상위권으로 끌어올렸다. 3-4-2-1 전형을 바탕으로 한 유기적 빌드업과 빠른 역습은 독일 축구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그 결과, 2023-24시즌 공식전 51경기 무패라는 금자탑을 쌓으며 분데스리가 창단 후 첫 우승 및 무패 우승, DFB 포칼 우승, UEFA 유로파리그 준우승이라는 전대미문의 성과를 남겼다.

 

그라니트 자카, 비르츠, 그리말도, 탑소바 등 핵심 자원들의 역량을 극대화시킨 알론소의 지도력은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기에 충분했다.

 

차기 행선지 '레알 마드리드' 유력…안첼로티 후임?

 

알론소의 차기 행선지로는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가 가장 유력하게 꼽힌다. 마드리드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의 작별을 앞두고 새로운 감독을 물색하고 있으며, 전술가로 완성된 알론소는 자연스러운 후계자로 평가받고 있다.

 

레알은 젊고 유능한 감독에게 다음 시대를 맡기려는 분위기다. 클럽의 철학과 정체성을 이해하면서도, 최근 유럽 무대에서 검증된 성과를 거둔 알론소는 차세대 명장으로서 완벽한 퍼즐로 평가받는다.

 

“기적의 지휘자, 이제 새로운 도전”

 

레버쿠젠 팬들은 기적 같은 한 시즌을 만들어낸 알론소에게 아쉬운 작별을 전하고 있다. 하지만 그가 유럽축구 정상급 무대로 도약하는 과정은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음바페의 합류가 유력한 레알 마드리드에서, 알론소가 어떤 축구 철학을 펼칠지 축구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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