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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마이애미전에서 ‘행운의 안타’… 슬럼프 탈출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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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부진 mtdiscover.com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약체 마이애미 상대로 1안타에 그친 이정후… 타격 부진 계속

 

2025년 5월 3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외야수 이정후(26)가 다시 한 번 타석에서의 아쉬움을 남겼다. 31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론 디포 파크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이정후는 5타수 1안타를 기록했지만, 타율 하락세를 멈추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약팀’ 마이애미 상대로도 반등 어려워

 

이정후는 이날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근 디트로이트와의 시리즈에서 이틀 연속 무안타에 그친 그는, 내셔널리그 하위권에 머무는 마이애미를 상대로 반전을 노렸다. 마이애미는 리그에서 평균자책점 14위에 불과한 약체 투수진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첫 타석에서는 칼 콴트릴의 94.8마일 싱커에 삼진,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유일한 안타는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투수 앞 내야 땅볼 타구가 맨손 포구 실책으로 이어지며 기록된 ‘행운의 내야안타’였다.

 

후반 타석에서도 침묵… 타율·OPS 동반 하락

 

이후 이정후는 7회와 9회 타석에서도 각각 1루수 땅볼과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추가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특히 9회초에는 2사 2루의 득점 기회를 맞았지만 결정타를 날리지 못했다.

 

이날 경기 이후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74로 떨어졌고, OPS(출루율+장타율)도 0.762까지 하락했다. 시즌 초반 맹타를 휘두르던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최근에는 빗맞은 타구와 헛스윙이 늘고 있다.

 

‘짧은 휴식’ 후에도 반등 못한 이정후… 부진 장기화 우려

 

팀 전체의 하루 휴식일 이후 치른 경기였기에 팬들은 이정후의 컨디션 회복에 기대를 걸었지만, 이날 내용은 여전히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풀카운트 승부에서 결정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는 모습은 자신감 저하를 엿보이게 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을 치르고 있는 이정후에게 있어 현재의 부진은 성장통일 수 있다. 하지만 시즌 중반을 향해가는 시점에서 반등의 시기를 놓칠 경우 타순 내 입지나 출전 기회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향후 경기가 중요해졌다.

 

다음 경기에서 이정후가 슬럼프를 털고 다시금 ‘타격 기계’의 위용을 보여줄 수 있을지,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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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중심차기님의 댓글

  • 중심차기
  • 작성일
슬슬 타율 떨어지고 잠깐 반짝인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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