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의 빈자리를 메우나” 손흥민, 사우디 슈퍼리그 타깃으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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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년 5월 29일
손흥민 향한 중동의 시선…‘포스트 호날두’로 급부상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리그가 또 한 명의 슈퍼스타를 노리고 있다. 영국 The Sun은 29일(현지시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다수의 사우디 구단으로부터 이적 제안을 받고 있으며, 이들 중 일부는 매우 적극적”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알나스르 소속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번 여름 리그를 떠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그 공백을 메울 대체 자원으로 손흥민이 주요 후보로 지목되고 있다.
동아시아 시장 정조준…사우디 구단의 전략 변화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 구단 고위 관계자들은 손흥민을 통해 동아시아 축구팬들을 사우디 리그로 끌어들이는 ‘마케팅 연결고리’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손흥민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서 막강한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어, 리그의 글로벌화를 추진 중인 사우디축구협회의 구상과 맞아떨어진다.
토트넘, ‘매각 가능성’에 문 열어…이적료 활용도 주목
토트넘 내부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들은 “거액의 제안이 도착한다면 손흥민의 이적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한 토트넘 입장에선, 손흥민의 이적료를 새로운 선수 영입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에서 7골 9도움을 기록하는 등 과거 시즌에 비해 다소 조용한 성적을 남겼기에, 구단의 전략적 판단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손흥민, 드디어 유럽 우승 달성…결별 명분도 마련
손흥민은 그동안 사우디 및 미국, 중국 등 유럽 외 지역의 제안을 거절해왔으며, 그 이유로 “아직 유럽에서 이루어야 할 일이 있다”고 밝혀왔다. 그러나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커리어 숙원을 달성한 지금, 새로운 도전의 가능성도 열렸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관전 포인트: 사우디의 거대한 자본력과 손흥민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 그리고 토트넘의 전력 재편 전략이 맞물리며,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큰 변수 중 하나로 떠오를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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