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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와의 짧지만 깊은 인연…코엔 윈, 작별 인사 “인생에서 다시 없을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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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코엔 윈 작별 인사 mtdiscover.com

작성자: 스포츠 뉴스팀 | 2025년 5월 28일

 

그라운드를 떠나는 외국인 투수, 선수단 모두가 배웅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코엔 윈(26)이 팀과의 작별을 고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헌신과 성실로 팀을 도운 윈의 마지막 날, 선수단 모두가 그라운드에 모여 따뜻한 작별 인사를 전했다.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연장 접전 끝에 LG는 5-6으로 아쉽게 패했지만, 경기 후 이어진 이별의 순간은 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6주간의 짧은 동행…“제 몫은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윈은 지난달 부상으로 이탈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를 대신해 임시 외국인 선수로 합류했다. 이미 스프링캠프에서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었던 만큼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다.

 

총 5경기 등판, 1승 1패 평균자책점 7.04라는 성적은 화려하지 않았지만, 염경엽 감독은 “이 정도면 충분히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한화전에서도 윈은 4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끝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경기를 마친 뒤 그는 “LG라는 훌륭한 팀의 일원이 되어 자랑스러웠다”며 “이런 기회를 다시 얻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LG 선수단의 정성…“우리는 함께였다”

 

주장 박해민은 팀을 대표해 윈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달했다. 그가 처음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던 5월 4일 SSG전의 기록지를 코팅해 액자로 만들고, 선수단 전원이 응원의 메시지를 손수 적어 넣었다.

 

윈은 “모든 팀원이 저를 환영해주고 응원해준 덕분에 즐겁게 야구할 수 있었다. LG 팬들의 열정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작별은 끝이 아닐 수도…아시아쿼터제로 재회 가능성

 

이번 이별이 영영 마지막은 아닐 수도 있다. 내년 시즌부터 도입되는 KBO 아시아쿼터제에 따라 호주 국적의 코엔 윈이 다시 LG 또는 타 구단의 유력한 선택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KBO에 남다른 인연을 남긴 윈의 행보에 야구 팬들의 관심이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이다.

 

 

© 스포츠 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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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뽜이어가이님의 댓글

  • 뽜이어가이
  • 작성일
LG 1선발 복귀하나?

미스터최님의 댓글

  • 미스터최
  • 작성일
LG 계속 강해지나? 야구토토 승 언더 가면 꿀인가?

일원만님의 댓글

  • 일원만
  • 작성일
잘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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