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3회 우승’ LPL 명문 RNG, 결국 역사 속으로…LoL 팀 공식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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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리그(LPL)를 대표하며LCK의 강력한 경쟁자로 군림했던 로열 네버 기브 업(RNG)이끝내 팀 해체를 결정했다.
공식 발표로 전해진 해체 소식
RNG는 지난 8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팀 해체를 알렸다.게시물에는 전설적인 농구 선수 코비 브라이언트의 은퇴 선언 문구가 인용됐으며,이를 통해 사실상 LoL 팀 운영 종료를 공식화했다.
LPL을 대표한 명문 구단의 발자취
RNG는 2015년까지 LPL을 주름잡았던 로열 클럽의 계보를 잇는 구단으로,LPL 우승 6회, 준우승 4회를 기록한 중국 최고의 명문 팀 중 하나였다.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도 두 차례 준우승을 차지하며국제 무대에서도 강한 존재감을 보였다.
MSI 최다 우승팀…전성기의 상징
RNG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2018년, 2021년, 2022년 총 세 차례 정상에 오르며해당 대회 최다 우승팀으로 이름을 남겼다.
특히 2018년에는 스프링과 서머 스플릿을 연달아 제패하고MSI 우승까지 차지하며 ‘캘린더 그랜드슬램’에 도전했지만,월드 챔피언십 8강에서 유럽의 G2 이스포츠에 패하며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스타 선수들과 함께한 황금기
RNG에는 ‘우지’ 젠쯔하오,‘샤오후’ 리위안하오 등LoL e스포츠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들이 활약했다.이들은 2022년까지도 국제 대회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며팀의 명성을 이어갔다.
다만 국제 대회 운영 과정에서 특혜 논란에 여러 차례 휘말리며일부 팬들로부터 비판을 받기도 했다.
재정 악화와 성적 하락…몰락의 시작
2020년대 들어 RNG는 심각한 재정 문제에 직면했다.핵심 선수였던 리위안하오와 갈라가 팀을 떠났고,2023년부터 성적은 급격히 하락했다.
2024년에는 임금 체불 문제가 잇따라 제기되며내부 사정이 외부로 드러났고,팀은 리그 최하위권을 전전했다.결국 RNG는 지난해 11월 2일 LPL 탈퇴를 결정했고,팀 명칭만 유지한 채 사실상 활동을 중단한 상태였다.
MSI 우승팀 최초 해체라는 기록
RNG는 MSI 우승 경험이 있는 팀 가운데처음으로 해체된 구단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LCK의 T1과 젠지 e스포츠,LPL의 EDG와 JDG,유럽의 G2 이스포츠 등다른 MSI 우승팀들은 여전히 팀을 유지하고 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RNG의 해체는중국 LoL e스포츠 역사에서 하나의 전환점으로 남게 됐다.화려했던 성과와 달리,재정과 운영 안정성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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