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2024-25 분데스리가 우승 확정…김민재, 유럽서 두 번째 리그 정상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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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의 전통 강호 바이에른 뮌헨이 2024-2025 시즌 리그 우승을 확정지으며 2시즌 만에 챔피언 자리를 되찾았다. 이번 우승으로 바이에른은 통산 34번째 리그 정상에 오르며 분데스리가 최다 우승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했다.
이번 시즌 바이에른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하며 선두 경쟁을 이끌었다. 수비진의 중심에는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있었다. 그는 시즌 대부분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며 수비라인을 안정시켰고, 분데스리가뿐 아니라 DFB 포칼과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도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소속 나폴리에서 리그 우승을 경험한 데 이어, 이번 시즌 독일 무대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로써 그는 서로 다른 유럽 주요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초의 한국인 선수가 됐다. 이는 한국 축구 역사에서 의미 있는 이정표로 평가된다.
바이에른은 시즌 중반까지 순조롭게 1위를 유지했으나, 후반기 들어 바이어 레버쿠젠의 맹추격에 직면했다. 하지만 꾸준한 성과와 팀 전체의 조직력으로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우승을 조기 확정지었다.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우승 소식을 팬들과 공유했으며, 분데스리가 사무국도 이를 공식 발표했다. 우승 기념식은 오는 11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의 홈경기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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