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전쟁의 승자는?” T1 vs 한화생명e스포츠, LCK 정규시즌 최대 격전 예고

최고관리자 작성
작성일 2025.05.2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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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28일 | LCK 리포트 팀

9주 차 하이라이트, 2위 놓고 자존심 대결 펼친다

2025 LCK 정규 시즌이 종반부에 돌입하며 2위 싸움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그 중심엔 T1과 한화생명e스포츠가 있다. 오는 28일 수요일, 서울 종로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두 팀은 운명의 맞대결을 치른다.

이번 경기는 단순한 순위 싸움을 넘어, 정규 시즌 1위 팀인 젠지와 맞붙는 MSI 시드 결정전 출전권을 좌우하는 핵심 경기다. 사실상 ‘승자는 부산행’이라는 공식이 성립한다.

상승세 vs 주춤세…엇갈린 최근 흐름

한화생명은 현재 2위에 위치해 있지만, 최근 젠지와 디플러스 기아에 연달아 패하며 분위기가 꺾였다. 반면 T1은 젠지전 패배 이후 재정비에 성공, BNK 피어엑스와 DN 프릭스를 연달아 제압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한화생명이 2:0으로 완승을 거뒀지만, 당시와는 전혀 다른 흐름 속에서 펼쳐지는 이번 경기는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

중위권 판도, 한 경기로 요동친다

농심 레드포스(4위, 9승 7패)는 이번 주 두 경기에서 T1과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하며 중위권 판도를 뒤흔들 열쇠를 쥐고 있다. KT 롤스터 또한 남은 두 경기 결과에 따라 단독 4위 혹은 6위 추락까지 엇갈릴 수 있다.

8승 8패의 디플러스 기아 역시 MSI 대표 선발전 진출을 위해 최소 1승 이상이 절실하다. 남은 경기에서 한 번이라도 패할 경우, 현재 순위에 따라 대진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LCK의 끝자락, 팬심도 뜨겁다

이번 9주 차 경기는 LCK 공식 유튜브, 네이버 게임, SOOP 등에서 전 경기 생중계되며, 현장 관람은 인터파크에서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예매 가능하다.

또한 8주 차 ‘골드킹’으로는 젠지의 바텀 박재혁이 선정됐다. 그는 평균 17,293 골드 획득으로 POM과 골드킹을 동시에 수상했다. 팬들은 우리은행 ‘Won뱅킹’ 앱을 통해 ‘골드킹을 찾아라!’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으며, 골드킹 선수의 친필 사인 폴라로이드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