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속 추락’ 한화, 롯데·LG와의 연이은 대결이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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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22일 | KBO 리그 중간 점검
한화, NC전 패배로 2연패…결국 3위로 밀려나
한화 이글스의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22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6차전에서3-4로 패배하며 2연패에 빠진 한화는 시즌 29승 20패(0.592)를 기록하며2위에서 3위로 하락했다. 같은 날 롯데 자이언츠가 LG 트윈스를 11-4로 완파하면서2위 자리를 탈환한 영향이다.
화려했던 12연승…그러나 이후 9경기 2승 7패 부진
한화는 4월 26일부터 5월 11일까지 12연승을 기록하며 가을야구 기대감을 높였고,전국 홈·원정 경기 20연속 매진 기록까지 세웠다.그러나 지난 13일 두산전 연장 패배 이후 흐름이 급변했다.
이후 두산 3연전 전패, 주말 SSG와의 3연전에서도 단 1승만 거두며 6경기 1승 5패에 그쳤다.최근 9경기 성적은 2승 7패. 연패로 인한 팀 분위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
공격력 실종…주간 팀 타율 0.239, 리그 하위권
최근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은 공격력 저하다.지난 주 한화의 팀 타율은 0.239로 리그 하위권.같은 기간 득점은 단 12점에 그쳤다. NC와의 3연전에서도안타 수 부족과 찬스 미살이 겹쳐 연패를 피하지 못했다.
특히 21일과 22일에는 선발진의 호투에도 타선 침묵으로 패배를 자초했다.22일 경기에서는 1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끝내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다가오는 롯데·LG전, 분위기 반전의 마지막 기회?
울산 원정을 마친 한화는 23일부터 대전 홈에서 롯데와 3연전을 치른다.이어 27일부터는 잠실 원정에서 LG와 3연전이 예정돼 있다.모두 상위권 경쟁 중인 팀들로, 현재의 부진을 타개할 수 있을지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
한화는 현재 4위 SSG 랜더스에 4경기 앞서 있지만, 정규시즌 일정이 ⅔가량 남은 만큼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번 주 결과에 따라 상위권 재진입 혹은 더 큰 추락이 갈릴 수 있다.
반등 열쇠는 ‘타선 회복’…팬들의 믿음 이어질까
시즌 초반 선발진의 안정감에 힘입어 돌풍을 일으켰던 한화. 하지만 타선의 응답 없이는 반등도 없다.팬들의 뜨거운 성원을 이어갈 수 있을지, 팀이 다시 집중력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롯데와 LG를 상대로 얻는 승수는 단순한 순위 싸움을 넘어,팀 분위기와 자신감을 좌우할 중대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스포츠 뉴스팀 | KBO 상위권 판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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