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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내 커리어에서 가장 특별했던 선수”…포체티노, 감정 담긴 재회 앞두고 진심 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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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mtdiscover.com

2025년 9월 6일 | 스포츠뉴스 편집부

 

토트넘의 '애제자'와 다시 마주하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미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손흥민(LA FC)과의 재회를 앞두고 진심 어린 소회를 밝혔다.오는 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해리슨에서 열리는 한국과 미국의 A매치 친선전을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그는 손흥민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손흥민은 나에게 매우 중요한 존재였습니다. 단순히 훌륭한 선수일 뿐만 아니라 인간적으로도 특별한 인연을 가진 친구입니다.”포체티노 감독은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기억 속의 손흥민, 그리고 현재

 

포체티노 감독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토트넘을 이끌며 손흥민과 깊은 유대감을 쌓았다.2015년 손흥민이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 주축 선수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포체티노는 그의 성장을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그는 항상 팀을 위해 헌신했고, 경기장에서나 밖에서나 모범이 되는 선수였어요. 모든 이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리더였습니다.”감독의 회상에는 자부심이 묻어났다.

 

손흥민의 MLS 이적, 그리고 미국 무대의 기대

 

손흥민은 지난 여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미국 MLS의 LA FC로 이적했다.이에 대해 포체티노 감독은 “MLS가 전 세계적으로 더 주목받는 리그로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손흥민이 합류한 것은 이 리그에 큰 자산입니다. 이제 MLS는 단순히 은퇴 직전 선수들이 머무는 곳이 아니라,세계적인 선수들이 도전하는 무대가 되고 있죠.” 그는 진지한 어조로 설명했다.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 첫 A매치 도전

 

포체티노는 첼시 감독직을 내려놓은 뒤 2024년 9월부터 미국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다.이번 한국전은 북중미 월드컵 준비의 일환으로 치러지는 9월 A매치 시리즈 중 첫 경기다.

 

“새롭게 발탁한 선수들과의 조합이 점차 안정되고 있습니다.한국은 강한 팀이며 우리에겐 지금이 경쟁력을 실험할 소중한 무대입니다.”포체티노 감독은 선수단 융화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손흥민과의 승부, 감정 이상의 의미

 

손흥민과 포체티노의 재회는 단순한 A매치 이상의 상징성을 가진다.감독은 “그와 경쟁하는 것은 영광이자 기쁨이다. 그러나 그 이상으로 자랑스럽다”라고 했다.

 

미국(피파 랭킹 15위)과 한국(피파 랭킹 23위)의 맞대결은 뉴저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열린다.경기를 앞두고 손흥민과 포체티노, 과거의 사제지간이자 지금은 서로를 상대하는 위치에 선 두 인물의 교차된 감정이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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