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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영웅의 등장”… 김하성, 애틀랜타 데뷔 2경기 만에 역전 결승 스리런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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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결승 3점포 김하성 mtdiscover.com

2025년 9월 5일 | 스포츠뉴스 편집국

 

극적인 순간, 김하성이 해냈다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단 두 경기 만에 존재감을 제대로 각인시켰다.미국 현지 중계진은 그의 방망이에 찬사를 쏟아내며 "브레이브스에 새로운 전사가 도착했다"고 표현했다.

 

김하성은 9월 4일(한국시간) 일리노이주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7회 극적인 역전 스리런 홈런을 터트리며 팀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결승포 한 방, 팀 분위기 반전

 

이날 애틀랜타는 7회까지 0-1로 끌려가며 고전 중이었다. 그러나 2사 1·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이컵스의 세 번째 투수 드루 포머랜즈의 초구를 통타,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391피트(약 119.2m)의 대형 홈런을 터뜨렸다.

 

타구 속도는 108.5마일(약 174.6km)에 달했으며, 이는 올 시즌 애틀랜타 유격수로서는 처음 나온 홈런이었다.그 자체로 의미 있는 기록이자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뒤바꾸는 한 방이었다.

 

현지 중계진 “정말 멋진 순간” 극찬

 

MLB TV 중계진은 홈런 장면 직후 “김하성이 큰 타구를 보냈다. 애틀랜타에서의 첫 홈런이자 엄청난 순간”이라며감탄을 이어갔다. 이어 “강한 타구로 보상을 받았다. 얼굴에 미소가 번지는 장면이 인상 깊다”고 평가했다.

 

홈런 리플레이 장면에선 “몸쪽 낮은 93마일 직구를 완벽하게 받아쳤다. 김하성의 스윙 궤적과 타구 방향이 이상적이었다”고기술적인 분석도 덧붙였다.

 

데뷔 이후 반전 드라마 써내려가다

 

김하성은 이달 초 탬파베이에서 방출된 뒤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애틀랜타로 이적했다.전날(3일) 데뷔전에서 4타수 2안타로 합격점을 받은 그는 단 하루 만에 결정적인 홈런까지 터뜨리며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날 김하성은 총 4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0.228로 소폭 상승했다.9회에는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됐지만, 그의 활약은 이미 경기의 분수령을 만들기에 충분했다.

 

잠자던 타선 깨운 ‘폭발력’…애틀랜타의 선택은 옳았다

 

김하성의 홈런 이후 애틀랜타 타선은 완전히 살아났다. 엘리 화이트의 안타와 도루, 나초 알바레즈 주니어의 적시타가 이어졌고,8회에는 오지 알비스가 쐐기 솔로 홈런까지 터뜨리며 분위기를 굳혔다.

 

애틀랜타 유격수로서는 시즌 140경기 만에 나온 첫 홈런이란 점에서 김하성의 한 방은팀 전력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팬들의 기대, 더 커졌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절 절친이자 현재 애틀랜타에서 재회를 앞둔 주릭슨 프로파와의 우정을 떠올리게 했다.중계진은 “지금 이 순간, 프로파가 어딘가에서 김하성을 응원하고 있을 것”이라며 그들의 인연을 언급했다.

 

첫 경기 멀티히트, 두 번째 경기 역전 스리런. 김하성은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고짧은 시간 안에 팀 내 존재감을 입증하며, 새로운 히어로로 급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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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중년의힘님의 댓글

  • 중년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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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아 잘 하자~ 믿을 애가 너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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