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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은 아팠지만…” 손흥민, 英 언론의 혹평 넘어 美에서 다시 날아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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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mtdiscover.com

2025년 9월 6일 | 스포츠 뉴스 취재팀

 

영국 언론의 냉정한 평가… “에너지 고갈, 기량 하락”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최근 발표한 토트넘 홋스퍼의 2025 여름 이적시장 분석에서,팀을 떠난 손흥민에 대해 예상보다 냉정한 평가를 내놓았다. 매체는 “토트넘 팬들 사이에서 손흥민과의 작별은 의견이 엇갈릴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며“그는 지난 시즌 체력 저하와 잔부상으로 평소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손흥민의 이적은 감정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은그를 통해 상당한 이적료 수익을 얻었다. 손흥민은 이제 케인보다 더 위대한 레전드로 기억될 것”이라 덧붙였다.

 

10년 전 ‘소년’에서 토트넘의 ‘전설’이 되기까지

 

2015년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10년간 454경기에서 173골 101도움을 기록하며 구단의살아있는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아시아 선수 최초 EPL 득점왕, 푸스카스상 수상자, 그리고 2024-25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의주역으로도 이름을 남겼다.

 

하지만 이 아름다운 동행은 결국 끝을 맺었다. 토트넘은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손흥민은 새로운 도전을 택했고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LAFC로 이적하며 또 다른 여정을 시작했다.

 

이별의 아쉬움 속에서… 팬들의 시선은 여전히 따뜻했다

 

손흥민의 마지막 시즌은 분명 아쉬움이 남았다. 반복된 잔부상과 체력 저하로 인해그의 경기력은 다소 기복을 보였다. 득점과 도움 모두 데뷔 시즌 이후 최저 수치를 기록했고,공격 포인트에서도 기대치를 밑돌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팬들은 손흥민의 공헌과 헌신을 기억하며 그와의 작별에 눈물을 보였다.“트로피 하나 없는 10년”이라는 비아냥을 스스로 지워낸 그의 마지막 우승은 무엇보다 값졌다.

 

LAFC에서 다시 ‘월드 스타’로… 유니폼 판매량 세계 1위

 

LAFC로 이적한 손흥민은 미국 무대에서도 여전히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구단 회장 존 토링턴은 “손흥민 유니폼은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스포츠 유니폼”이라며“LAFC의 글로벌 위상이 그를 통해 더 높아졌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미국 데뷔전인 시카고 파이어FC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 후 PK를 유도했고, 뉴잉글랜드전에서는어시스트로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그리고 세 번째 경기에서는 댈러스전 프리킥 득점으로첫 골을 신고하며 팀의 확실한 에이스로 거듭나고 있다.

 

“혹평은 지나가고… 그는 여전히 달린다”

 

손흥민의 이적을 바라보는 시선은 분분하다. 그러나 분명한 건, 그는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새로운 환경에서 또 다른 성공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는 점이다.

 

토트넘이라는 이름 아래에서 보낸 10년은 영광과 아쉬움이 공존했지만,손흥민은 이제 그 경험을 발판 삼아 미국 무대에서 다시금 ‘월드 클래스’라는 이름값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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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제천대성님의 댓글

  • 제천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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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나이 먹긴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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