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452' 김혜성, 3경기 만에 선발 복귀…애리조나전 9번 중견수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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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20일 | 스포츠 뉴스팀
김혜성, 다시 선발 라인업…중견수로 출전
LA 다저스의 김혜성이 3경기 만에 다시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김혜성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혜성은 지난 17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선발 출전에서 한 차례 제외됐으며, 18일에는 대주자로 출전, 19일은 벤치에서 대기했다.
타율 0.452…압도적인 성적에 생존 경쟁 ‘우위’
5월 4일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김혜성은 탁월한 타격과 빠른 발, 안정적인 수비로 눈도장을 찍으며 빅리그 생존에 성공했다. 현재까지 14경기에서 타율 0.452, 홈런 1개, 타점 5개, 득점 9개, 도루 3개, OPS 1.066을 기록 중이다.
토미 에드먼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부상에서 복귀했음에도 김혜성은 다저스 로스터에 잔류했다. 그 여파로 크리스 테일러는 방출됐고, 제임스 아웃맨은 트리플A로 강등됐다.
오늘의 맞대결: 브랜든 파트 vs 김혜성
이날 다저스는 애리조나의 우완 선발 브랜든 파트를 상대한다. 파트는 올 시즌 9경기에서 50⅔이닝을 던지며 6승 3패, 평균자책점 3.73의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다저스 선발 라인업
- 1번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
- 2번 유격수: 무키 베츠
- 3번 1루수: 프레디 프리먼
- 4번 포수: 윌 스미스
- 5번 우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 6번 3루수: 맥스 먼시
- 7번 좌익수: 마이클 콘포토
- 8번 2루수: 토미 에드먼
- 9번 중견수: 김혜성
선발 투수는 우완 랜던 낵이다.
이정후도 중견수 선발 출전
한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도 이날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또 한 번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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