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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나우’ 선언한 한화, 손아섭 영입의 명과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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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 한화로 트레이드 mtdiscover.com

26년 만의 우승을 향한 승부수, 한화의 선택은 손아섭이었다

 

‘우승 도전’ 본격 시동…한화, 손아섭 전격 영입

 

한화 이글스가 창단 이후 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한 본격적인 ‘윈나우(Win Now)’ 체제에 돌입했다. 지난 7월 31일,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한화는 NC 다이노스와의 일대일 트레이드를 통해 베테랑 외야수 손아섭을 영입하는 파격적인 결단을 내렸다.

 

이번 트레이드는 현금 3억 원2026 KBO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을 내주고 손아섭을 데려오는 조건이다.즉시 전력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중심 타자를 큰 전력 유출 없이 영입한 셈이다.

 

‘교타자의 정석’ 손아섭, 통산 기록만으로도 존재감

 

손아섭은 2007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뒤, 리그를 대표하는 교타자로 성장했다.

 
통산 성적은 2134경기 출전, 타율 0.320, 2583안타, 1069타점, OPS 0.845.특히 포스트시즌 통산 OPS가 1.008에 달할 정도로 큰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보인 바 있다.

 

올해도 꾸준함은 여전하다. 76경기에서 타율 0.300, 72안타, 33타점, OPS 0.741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현재 옆구리 근육 부상으로 1군에서 이탈해 있지만, 한화 구단 측은 "재활 이후 컨디션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조속한 합류를 기대하고 있다.

 

외야 보강 및 1번 타자 해결…리베라토와 ‘테이블세터’ 구축

 

한화는 올 시즌 내내 확실한 1번 타자의 부재와 외야 불안정 문제로 고민이 깊었다.이진영, 김태연, 플로리얼, 리베라토 등이 차례로 기용됐지만 눈에 띄는 해답은 없었다.

 

손아섭의 합류는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 줄 키카드로 기대된다.강한 컨택 능력과 풍부한 경험, 외야 수비 안정성까지 갖춘 그는 리베라토와 함께탄탄한 테이블세터진을 구축할 수 있는 자원이다.여기에 문현빈까지 포함하면 외야 라인도 안정적인 형태로 자리 잡을 수 있다.

 

무리 없는 영입, 그러나 ‘단기 계약’ 변수는 여전

 

손아섭은 올 시즌을 마친 뒤 세 번째 FA 자격을 얻는다.C등급 FA이기 때문에 시즌 후 다른 팀으로 이적할 경우,한화는 별도의 보상선수 없이 연봉 5억 원의 150%7억5000만 원의 금전 보상만 받게 된다.

결국 이 트레이드는 ‘단기 임대형’ 모험이 될 수도 있는 구조다.팀이 우승에 성공하거나 손아섭이 장기 재계약을 맺지 않는 한,트레이드 가치는 제한적일 수 있다.

 

트레이드 협상 배경…‘유망주 유출 없는 승부수’

 

한화는 당초 복수 구단과 외야수 영입 협상을 진행했으나,대부분 정우주, 황준서 등 유망 투수를 요구하며 난항을 겪었다.이에 유망주 유출 없이도 실속 있는 카드를 찾던 중 외야 자원 정리가 필요한 NC와 이해가 맞아 떨어졌고,손아섭 영입으로 트레이드를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26년 만의 우승 도전, 손아섭은 ‘마지막 조각’이 될 수 있을까

 

1999년 이후 우승 트로피와 인연이 없었던 한화에게 이번 트레이드는승부수를 던진 결정적 전환점이 될 수 있다.베테랑 손아섭 또한 데뷔 19년 만에 처음으로 우승 반지를 노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었다.

 

한화와 손아섭, 두 주체의 우승에 대한 갈망이 교차한 이번 만남이과연 ‘윈윈’으로 귀결될 수 있을지 야구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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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참자참자님의 댓글

  • 참자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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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승수 걸었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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