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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승부처’로 향하는 KBO, 롯데 vs 한화…철벽 필승조가 승패를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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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김원중 mtdiscover.com

2025년 6월 24일 | 스포츠뉴스 기획취재팀

 

정규시즌 반환점, 불펜 뎁스 전쟁이 시작됐다

 

시즌 중반부로 접어든 2025 KBO리그. 선발 로테이션이 마모되고, 타선의 집중력이 흔들리는 이 시점에서 승부의 균형추는 ‘불펜’으로 옮겨가고 있다. 특히 리그 중위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한화 이글스는 최정예 필승조를 앞세워 상승세를 노린다.

 

롯데 자이언츠, '압도적' 계투진의 완성

 

올 시즌 롯데는 타선보다 불펜의 힘이 두드러진다. 정철원과 최준용이 7·8회를 책임지고, 정현수가 실트 상황에서 중심을 잡는다. 마무리 김원중은 20세이브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1점대의 위용을 자랑한다.

 

특히 시즌 초 부상으로 빠졌던 최준용이 5월 중순 복귀한 이후, 필승조의 안정감이 극적으로 개선됐다. 그의 복귀는 단순한 전력 보강을 넘어, 정철원의 부담을 줄이고 김원중의 등판 간격을 효율적으로 조정하는 계기가 됐다. 최근 10경기 롯데 불펜 방어율은 리그 1위권에 근접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신예와 베테랑의 이상적 하모니

 

한화는 유망주 김서현을 마무리로 배치한 파격적 선택이 적중했다. 그는 시즌 18세이브, 평균자책점 1.51을 기록하며 마운드의 확실한 ‘끝판왕’으로 자리잡았다. 속구 구속과 위기 대응능력 모두 리그 정상급이다.

 

김서현 외에도 주현상, 한승혁, 박상원 등 경험 많은 베테랑들이 7~8회를 무리 없이 소화하며 조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주현상은 2024시즌 마무리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 후반 수싸움에 능한 모습을 보여주며 김서현 앞의 중요한 브리지 역할을 맡는다.

 

‘시스템 대 시스템’…불펜 뎁스가 가을을 결정한다

 

현재 양 팀 모두 불펜의 평균 ERA는 2점대 초반에 위치해 있으며, 뚜렷한 ‘필승 공식’을 갖췄다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스타일은 확연히 다르다. 롯데는 강속구+파워피칭 중심의 좌우 조합, 한화는 다양한 유형의 볼배합+변칙 계투 전략을 구사한다.

 

무더위가 본격화되는 7월 이후, 불펜 소모는 곧 팀 체력과 직결된다. 얼마나 효율적으로 불펜을 운용하느냐가 가을야구 진출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불펜의 깊이는 결국 ‘플레이오프 티켓’으로 연결되는 셈이다.

 

전문가 분석: “필승조는 공격보다 강한 수비력”

 

야구 해설위원 이재용은 “최근 몇 년간 KBO의 트렌드는 불펜 중심 야구”라며 “특히 3점 이하 리드를 지키는 불펜이 있는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는 사실은 통계가 입증한다”고 말했다. 그는 “롯데와 한화는 그런 점에서 ‘가을의 자격’을 갖춘 팀들”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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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조사장님의 댓글

  • 조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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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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